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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성매매 근절 위해 시행
심야에 경찰 단속 티켓 발부
오렌지카운티에서 친구들과의 약속을 위해 LA한인타운을 찾았던 박모씨. 약속을 마치고 타운 내 웨스턴 길에서 무심코 우회전을 했다가 경찰에 티켓을 받았다. 박씨가 적발된 곳은 웨스턴과 4가 교차지점으로 이곳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우회전이 금지된 지역.
웨스턴 + 4가 지역에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6시까지 우회전을 금지한다고 표시되어있다.
박씨는 "신호등도 파란불이었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도 없어서 평소처럼 우회전을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경찰차가 나타나 티켓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란불인데 우회전 금지라니 상상도 못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LA한인타운 내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5가 북쪽으로 설치된 '심야 시간대 우회전 금지 구역'을 모르고 있다 티켓을 받는 한인 운전자들이 아직도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 규정은 2012년 톰 라본지 의원(2015년 은퇴) 시절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