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튜브 코드  
양국 관계 정상화·우호 증진 기여…기념비에 조화들 놓여

201808270944175b1 (1).jpg



매케인 기념비에 헌화, 묵념하는 주베트남 미국대사 [하노이=연합뉴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매케인은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7년 10월 26일 폭격 임무를 띠고 북부 베트남으로 출격했다가 전투기가 격추당하는 바람에 하노이시 쭉박 호수에 추락했다.

그는 이 때문에 5년 이상 호아로 교도소에서 비참한 포로생활을 해야 했다.

27일 오후 매케인이 추락한 호수 한쪽에 세워진 기념비에는 그를 추모하는 조화 10여 다발이 놓여 있었고, 베트남 국기와 미국 성조기가 나란히 꽂혀 있었다. 

 

또 향과 촛불이 켜져 있었고 불이 붙은 담배도 놓여 있었다. 전날 매케인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놓인 것들이다.

조화 한 다발에는 베트남어로 "베트남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크게 이바지한 매케인을 애도한다"는 쪽지가 붙어 있었다.

한 노인은 연합뉴스에 "평화를 위해 노력한 매케인을 추모한다"고 말하고는 베트남식 노잣돈 등을 바치기도 했다.

주베트남 미국대사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도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매케인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크리튼브링크 대사는 "매케인 의원은 베트남전에서 용감하게 싸우고 고통받았던 만큼이나 미국과 베트남 관계를 정상화해 오늘날 양국 국민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도록 하는 길을 인도하는 데도 용감했다"고 추모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글에는 "대사의 말에 공감한다. 베트남 국민은 제일 친한 친구를 잃었다"고 애도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베트남 네티즌들의 댓글이 잇달아 달렸다.

주베트남 미국대사관에도 조의록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기기 위해 농업농촌개발부의 부 반 땀 차관 등 베트남 정부 고위 관료와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엘에이 렌트카 / 얼바인 렌트카 / 풀르턴 렌트카 / 장단기 렌트카
무조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맞춰 드릴 수 있습니다. !!!!!!!!!
합리적 가격
편리하고 간편한 예약
국제면허증으로 렌트가 가능

전화번호: 213 663 6861
카카오톡 아이디: kkk1234509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215 ‘우리민족끼리’ 구호에 숨은 함정 file Nugurado 317
214 [최재천의 책갈피] <중국의 꿈> 주석의 중국이 조급하다 file Nugurado 311
213 덕후(德厚)시대 file Nugurado 409
212 북가주 또 산불… 프리웨이 덮쳐 file Nugurado 443
211 둘만 남은 조용한 부부 졸혼 가능성 커 file Nugurado 405
210 '사랑해'라는 말의 가치는 3억3000만원 file Nugurado 398
209 마눌의 본성은 삼식이를 미워하지 않았다 file Nugurado 422
208 박정희 대통령과 M16의 비화 / 신의한수 Nugurado 327
207 구겨진 슈트, 샤워 후 욕실에 걸어놓으면 펴져 file Nugurado 436
206 임종 지켜줄 사람, 당신은 몇명이나 있나요 file Nugurado 508
205 장자가 부인 죽자 바가지 두들기며 노래 부른 까닭은 [출처: 중앙일보] 장자가 부인 죽자 바가지 두들기며 노래 부른 까닭은 file Nugurado 1304
204 어르신의 마지막 순간, 집에서 맞이하게 해야 file Nugurado 388
203 삼식이는 왜 마눌이 무서울까? 참 이상하네 [출처: 중앙일보] 삼식이는 왜 마눌이 무서울까? 참 이상하네 file Nugurado 413
202 [김태훈의 뉴스 저격] '여장부 엄상궁', 日 감시망 뚫고 고종을 아관으로 빼돌리다 file Nugurado 490
201 “고종 납치해 을사늑약 체결 막아라” file Nugurado 439
200 “고종 납치해 을사늑약 체결 막아라” file Nugurado 411
199 포멀과 캐주얼 사이…헨리넥 티셔츠의 매력 [출처: 중앙일보] 포멀과 캐주얼 사이…헨리넥 티셔츠의 매력 file Nugurado 341
198 마눌에게 가끔은 인간 삼식이의 본성을 보여야 한다 file Nugurado 391
» 폭격하러 온 미군이었지만…베트남, 매케인 추모 열기 file Nugurado 348
196 트럼프의 정부가 아니라 우리의 정부다 file Nugurado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