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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8)
나는 오늘도 걷고 또 내일도 걸어갈 것이다. [일러스트=김회룡]
나는 걷고 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나는 오늘도 걸어가고 있다. 곧 끝이 보이리라. 나는 어디가 끝이든 상관하지 않고 걷고 있다.
걷는 속도는 같다. 빠르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쉬는 법은 없다. 곧 끝이 보일 때가 됐지만 나는 그 끝을 모른다. 걸음이 멈추고 더 갈 데가 없으면 끝일 것이다.
보고 싶다. 그 미지의 세계를. 아무도 보지 못한 그곳을 상상해 본다. 빛은 있으나 색은 없을 것이다. 깨끗함과 조용함은 있으나 환희와 즐거움은 없을 것이다. 선은 있으나 악은 없을 것이다. 음식은 있으나 맛은 없을 것이다. 짐승은 있으나 무서움은 없을 것이다. 꽃은 있으나 향기는 없을 것이다.
왜 그리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나도 모르겠다는 답밖에 없다. 나는 가끔 생각한다. 우리가 느끼는 색·공포·맛·감각이 있는 삶 속에 환희가 있고, 즐거움이 있고, 무서움이 있고, 깨끗함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시기심이 있고, 용서함이 있고, 추억이 있고, 잊음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것이 없는 조용한 무미건조한 세계가 우리 미래가 아닐까 생각할 때가 있다.
사는 동안 색의 아름다움 맘껏 즐길 터
나는 끝 모르는 길을 걸어가면서 주위에 펼쳐진 색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며 갈 것이다.
나는 푸른 나뭇잎, 아름다운 색색의 꽃, 각기 다른 색의 날개를 가진 새, 동물, 들꽃을 볼 때 이곳이 삶의 세계가 주는 특권이요, 아름다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기하고 고맙다.
사람의 마음 또한 색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붉은색으로, 파란색으로, 노란색으로, 까만색으로, 보라색으로…. 색으로 마음을 표현할 때 더 가깝게 친밀하게, 또 멀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색이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며 즐겁게, 슬프게, 고민스럽게 살아있음을 자극하니 저 죽음의 미지의 세계에는 색이 없을 것 같다.
나는 끝 모르는 길을 걸어가면서 주위에 펼쳐진 색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며 갈 것이다. 나는 오늘도 걷고 또 내일도 걸어갈 것이다.
발걸음
한발 두발 어디로 가나
희망과 웃음과 사랑 싣고 어디로 가나
그곳에는 서러움도 눈물도 있을 텐데
봄에 가는 길은 벚꽃과 개나리 찾아가는 길
여름에 가는 길은 녹엽과 폭염 찾아가는 길
가을에 가는 길은 결실과 단풍 찾아가는 길
겨울은 갈 곳 두려워 집에서 쉰다
눈꽃 찾아와 창문 두드리며 맘껏 웃는다
외롭지 않으냐고 나와 보라 한다
푹신한 눈길 한번 걸어보라 한다
행복이 거기에도 있다 속삭인다
김길태 산부인과 의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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