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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6)
의과대학 시절. [사진 김길태]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구 의과대학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그 시절 부산에는 의과대학 병원이 없었다. 고된 병원생활 틈틈이 일요일이면 친구들과 피크닉을 갔다. 먼 곳은 힘들어 팔공산이나 동화사 가까운 뒷산 또는 수성못이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맥주나 소주보다 ‘페퍼민트’ 술을 즐겨 마셨다. 그 독특한 향에 달콤한 단맛, 약간의 알코올 성분이 좋았다.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사랑 이야기가 나왔다.
“야 사랑이 뭐니?” 남자 인턴이 던진 말에 모두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마음이지” “무지개지” “꿈이지”하며 각자의 생각을 털어놓을 때 나는 “사랑은 생활”이라고 했다. 다들 의아한 눈으로 나를 봤다. 꿈 많은 청춘의 로맨틱한 생각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현실적인 말이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사랑은 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랑 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 더러는 말할 것이다. 원망이나 미움 속에 살면서 그것을 견디다 못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고 살인까지 하고 있지 않느냐고. 그러나 그런 범죄자의 마음속에도 사랑이 있고, 자기가 가진 마음속의 사랑을 주위 사람이 알아보지 못하고 더 많이 크게 채워주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이 그런 형태로 나타난 것이 아닐까? 그 사람들이 악한 마음만 가진 것은 아닐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형수도 죽음 앞에서 찾는 ‘엄마'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어머니를 홀로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려 고민하던 안중근 의사는 어머니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된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중략)"란 내용을 담고 있는 편지는 최근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 인문서원]
사형수도 죽음의 앞에 섰을 때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으로 ‘엄마’를 찾는다고 하지 않는가. 눈물을 흘리며. 그것은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사랑을 받지 못한 서러움의 눈물일 것이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단 한 순간도, 하루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생활과 행동은 없을 것이다. 견해차로 부모와 형제와 다투고 큰소리를 칠 때, 동료와 상사, 친구와 다투고 질투할 때도 모든 행동의 밑바탕에는 사랑이 깔린 것이다.
나를 좀 봐달라고, 자기가 가진 이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달라는 마음이 본인도 모르는 저 밑바닥에 갈려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우리 생활 속에서 사랑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삶과 생활과 사랑은 한 몸이니 어찌 ‘사랑은 생활이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저 마음속 깊숙이 있는 사랑. 일상생활에서 그 사랑을 키우며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김길태 산부인과 의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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