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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칠란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소도시 고흐(Goch)에서 7월 15일 오후 2시 이색적인 ‘한국 알리기’ 행사가 펼쳐졌다. 재독동포인 박학자 씨와 남편 로버트 쉐무트(Dr. Robert Schemuth) 박사가 개최한 행사였다. 고흐는 네덜란드의 지벤게발트(Siebengewald) 국경과 5.5km 떨어져 있다.이 행사는 한-독 수교 140주년과 독일 광부 파견 6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행사는 유서 깊은 ‘성모에 대한 형제애(Bruderschaft zu Unserer Lieben Frau) 재단’이 운영하는 알텐하임(Altenheim)에서 치러졌다. 쉐무트 박사는 재단 이사(Altprovisor)로서 이 알텐하임 입주자들을 보살피는 주치의다. 이들 부부는 종종 알텐하임 입주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행사는 공연과 음식 제공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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