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용석(49)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여성 비서관 5명이 만난 사진을 두고 “청와대는 미국 백악관에서 포맷을 수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25일 비판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여성 비서관들 사이에 앉아 취임 1주년을 맞아 발간된 영문 연설집에 서명하고 있다. 

d388b3ec-a3f3-4618-8d4c-333885a7c470.jpg


942d84f8-7810-42fb-9cb3-9c552bf0c3d2.jpg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쇼를 하다 하다 레퍼토리가 떨어지니 이제 이런 것까지 따라 하냐. 이런 마당에 무슨 중국 TV에서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베꼈니 뭐니 할 것도 아니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a98b4531-2bb9-4ec5-912d-46ea28f1ab5e.jpg


강 변호사는 “더 기막힌 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함께 있는 여성들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전사한 존 챕먼 미 공군상사의 어머니·부인 그리고 두 딸”이라며 “트럼프는 존 챕먼의 옛날 사진에 사인을 해주는 것이다. 그러니 여성들이 감회에 젖어 사인하는 장면을 바라보는 것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과 대통령이 전사한 아들·남편·아버지를 16년 후에도 기억해 백악관에서 기념식을 하기 바로 전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사인을 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42614c39-7807-4621-a67d-9cc44cdac77f.jpg
강 변호사는 “문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여성들은 무엇이냐”며 “설정 사진 찍으러 모인 여직원들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체격이나 키까지 트럼프 사진과 비슷하게 맞췄다. 사진만 베끼지 말고 저런 사진이 나오게 된 맥락과 철학을 모방한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산화한 마린온 헬기 참사 유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저런 사진을 연출했다면 비록 연출이라고 하더라도 앞장서서 손뼉을 쳤을 것”이라며 “어쨌든 이걸 보니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벼 이삭 패기 전에 관둬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5e60bf10-8242-4f99-98b2-8f0c83c846a0.jpg



강 변호사가 쓴 이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당 대표 후보는 “나도 이 사진들을 각각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는 못 엮어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여성 비서관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여성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날 점심에는 총 6명의 여성 비서관 중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을 제외하고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 엄규숙 여성가족비서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 5명이 함께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87 한반도가 노벨평화상 달군다…내주 발표 Nugurado 326
386 일본 해상자위대 “남중국해·인도양에서 훈련” file Nugurado 326
385 오늘부터 한여름밤 우주쇼! 개기월식에 수퍼 화성까지 file Nugurado 326
384 이란 비행기 추락 : 순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제트기에 충돌 깐두루 325
383 트럼프 "이란이 공격하면 반격"…전략폭격기 투입 준비 우파영혼 325
382 한자리에 모인 조국 가족…정경심 교수 소환 임박? 티끌모아파산 325
381 정준영, ‘휴대전화 초기화’ 증거인멸 시도…데이터 복구 실패 file Nugurado 325
380 내년 '물가 비상사태' 벌어질까?…과자부터 페인트까지 file Nugurado 325
379 하루 250만명 찾는데...추석 전날 문닫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도입 후 처음" file Nugurado 325
378 멕시코시티서 마리아치 복장 괴한 총기난사…3명 사망 file Nugurado 325
377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 20년 구형…뇌물 등 16개 혐의 file Nugurado 325
376 ‘타운 외곽 셸터’로 후보지 공식 상정 file Nugurado 325
375 대한적십자 박경서 회장 “이산가족 500명 11월 고향 방문 추진” file Nugurado 325
374 문대통령 대북특사단 파견에 미국 반응…“비핵화와 보조 맞춰야...” file Nugurado 325
373 [한반도 해빙] '북미 궁합은 맞았다'…타임테이블 빠진 합의 '역풍 뇌관' file Nugurado 325
372 '조국 청원' 공문 반송 논란…청와대, '인권위 거부' 왜곡 발표? 깐두루 324
371 “영원한 장벽은 없다” 트럼프에 베를린장벽 잔해 ‘선물’ 친구야친구 324
370 [10.3. 특집방송] 문재인 정권 규탄 10.3 국민총궐기 쩝쩝이 324
369 검시관 “엡스타인, 스스로 극단선택” 결론… 음모론 잦아드나 file Scott 324
368 트럼프 "미국 싫으면 떠나라"…노골적 편가르기 비난 봇물 / SBS Nugurado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