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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사 명의 1998년 이후로 159회, 가세티시장 8,650달러 포함 총 10만여달러
그룹 직원들 개인 명의도 17건 달해
![201808211913335b1.jpg](http://koreansilvertimes.com/files/attach/images/11776/832/002/299d8e6b52a1b02339603fe85ab21f7b.jpg)
유명 건축디자인 개발 업체 ‘아키온 그룹’의 크리스 박(사진) 대표가 LA시 주요 정치인들에게 불법 선거 후원금을 제공해 LA시 윤리위원회로부터 1만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가운데(본보 21일자 A1면 보도) 크리스 박 대표와 아키온 측이 LA시 정치인들에게 전달한 정치 후원금이 지난 20년간 총 11만8,3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박 대표가 개인 명의 또는 아키온 그룹 회사 명의로 LA시 선거와 관련해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총 159회에 걸쳐 10만5,100달러의 정치 후원금을 뿌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키온 그룹 회사 명의의 후원금이 123건에 8만600달러, 크리스 박 대표 개인 명의의 후원금이 36건에 2만4,500달러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아키온 그룹 소속 직원들이 각자 개인 명의로 LA시 정치인들에게 낸 후원금도 총 17건으로 1만3,200달러에 달했다.
이들 아키온 그룹과 크리스 박 대표를 비롯한 아키온 관련 인사들이 그동안 정치 후원금을 전달한 LA시의 전·현직 주요 공직자와 정치인, 그리고 LA 지역 주요 정치인 및 출마자들은 총 6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 박 대표와 아키온 그룹 측이 선거 후원금을 준 대상자는 LA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회계감사국장, LA 통합교육구 이사후보 등 시 관련 정치인 대다수를 망라하고 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을 비롯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밥 허츠버그 주 상원의원, 알렉스 파디야 주 총무처 장관, 커렌 프라이스·길 세디요·허브 웨슨·조 부스카이노·호세 후이자·마퀴스 해리스-도슨·미치 오파렐·미첼 잉글랜더·모니카 로드리게즈·누리 마티네즈·폴 코레츠·폴 크레코리안 LA 시의원, 론 갤퍼린 시 회계감사국장 등이 후원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이중 아키온 그룹과 크리스 박 대표 및 회사 관계자들의 후원금이 가장 많이 전달된 정치인은 가세티 시장으로 총 10여 차례에 걸쳐 8,650달러에 달했으며, 이어 호세 후이자 시의원에 7,600달러, 길 세디요 시의원 7,400달러, 밥 허츠버그 의원 7,000달러, 비야라이고사 전 시장 5,000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세티 시장에게는 아키온 회사 명의로 3,850달러, 크리스 박 대표 개인 명의로 4,300달러가 그동안 전달됐으며, 회사 관계자 1명도 500달러를 후원했다. 또 밥 허츠버그 주 상원의원이 지난 2004년 LA 시장 후보로 나섰을 당시 아키온 그룹은 회사 명의로 5,000달러를 후원했으며, 당시 직원들이 개인 명의로 후원한 것도 2,000달러였다.
LA시 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시 정치인에게 제공하는 선거 후원금은 개인 명의는 물론 개인이 운영하거나 지분을 갖고 있는 사업체 명의로 낸 후원금도 모두 합산해 개인 한도를 초과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시 윤리위원회는 크리스 박 대표가 이같은 규정을 어기고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론 갤퍼린 LA시 회계감사국장, 그리고 길 세디요·밥 블루멘필드 LA 시의원 등 4명의 정치인들에게 후원금 한도를 4,000달러 초과해 제공한 혐의로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키로 21일 확정했다.
특히 이같은 위반이 대부분 크리스 박 대표의 부인인 에린 박 이웃케어클리닉 소장이 LA시 윤리위원회 커미셔너로 활동할 당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에린 박 소장의 경우 이웃케어클리닉에서 받은 연봉이 지난 2014년 기준 한인 비영리단체 대표 중 최다인 38만여달러에 달해 과다 연봉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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