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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용산을 떠나 평택의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가 지난 6월 29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 건립된 연면적 2만 4천㎡의 새 건물로 이전하고 개관식을 거행한 것입니다. 이로서 주한미군은 제24군단 예하 7사단이 용산에 주둔한지 73년 만에, 또는 용산에 주한미군 사령부를 창설한지 61년 만에, 그리고 한미 양국이 전국 91곳에 흩어져 있는 미군 기지들을 통합하여 안정적인 주둔 여건을 조성하기로 합의한지 14년 만에 평택 시대를 연 것입니다. 평택 기지에는 작년에 이전한 8군 사령부에 이어 이번에 주한미군 사령부와 유엔군 사령부가 자리를 잡은 것인데, 주한미군의 중대〮대급 부대들의 이전은 이미 2013년부터 진행됐기 때문에 현재 40여 개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와 유엔군 사령부 소속 그리고 제2사단 소속 나머지 군인들도 금년 말까지 모두 평택으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을 고려해 2사단의 210 화력여단은 동두천에 남을 예정입니다. 한미연합사도 현재대로 서울에 남지만 연말까지 현 용산에서 국방부 영내로 이전하는 방
안이 검토되고 있는 중입니다. 주한미군 사령관이 유엔군 사령관과 한미연합사 사령관을 겸임하는 체제도 그대로 유지될 것입니다.
개관일인 6월 29일엔 미군과 한국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주한미군 평택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기지를 건설했다"고 치하하고 “주한미군 평택시대 개막을 통해 한미동맹이 군사포괄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의 민주화 및 경제성장의 기틀이었다"는 말과 “한미동맹의 대응태세가 뒷받침을 해주었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캠프 험프리스는 주한 미 제2항공여단 본부가 있었던 기존 기지를 확장한 것으로 부지 면적은 1,468만㎡(444만평)로 여의도의 5.5배에 달합니다. 이 기지에는 한국군이 사용할 226동과 미군 측이 사용할 287동을 포함하여 모두 657개 건물이 들어서는데 이미 대부분 완공된 상태입니다. 물론 5.5km 길이의 활주로와 훈련장도 완공되었고, 초·중·고교, 어린이 놀이터, 종합병원, 방송국, 극장, 소방서, 골프장,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체육관, 쇼핑시설, 그 외 군인과 군인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 등도 대부분 완공되었습니다. 현재 평택기지에는 미군과 가족, 군무원을 포함한 약 2만 3천여 명이 살고 있으며, 2022년 모든 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그 숫자는 4만3천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월 4일 한국을 방문하여 헬기로 평택 기지를 돌아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매우 훌륭하다”고 격찬했는데, 매티스 장관이 훌륭하다고 한 것은 단지 새 기지가 넓고 시설이 좋다는 뜻만은 아닐 것입니다. 2020년에 전체 기지가 완공되면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이 가능해지고 당장 오늘 밤에라도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가 향상될 것이며, 당연히 동맹의 강화와 대북억제력의 강화가 수반될 것입니다. 유사시 평택은 작전기지로서 대구와 부산의 군수기지와 협조체계하에 작전을 수행할 것이며, 인근에 있는 오산 미 공군기지는 반격기지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평택 기지에는 ‘탱크 킬러’로 불리는 공격헬기 아파치 롱보 24대가 배치되며, 60초 내 12발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M270) 발사대와 팔라딘 자주포(M109A6), 주력전차 에브럼스(M1A2 SEP), 브래들리 전투장갑차, 무인정찰기 RQ-7 등도 배치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기지 방호를 위 요격미사일 패트리엇(PAC-3)이 증강 배치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캠프 험프리스의 용도는 대북 억제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평택기지는 한반도 이외 지역으로의 미 군사력 투사가 필요할 경우 플렛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결국 평택기지는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미국의 지전략적 이익을 수호하는 중요 전략거점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김태우- 동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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