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00501925_20180723.JPG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 <한겨레> 자료사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22일 경찰에 출석해 “연인관계를 입증할 자료는 많이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변호인 등 조력인 없이 홀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김씨는 포토라인에 서서 “이재명은 들어라. 나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다. 그러나 이제 진실을 국민과 경찰에 말하러 왔다”며 미리 준비해온 입장문을 낭독했다. 
  
이어 김씨는 “이재명이 나에게 어떤 욕설과 협박을 했는지, 또 나를 속이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인 했는지”라며 “나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제 이재명씨가 답변할 차례”라며 “죽어가는 강아지와 삶을 끝내려 했으나 내 딸 이미소와 공지영 작가의 양심고백을 듣고 살기로 했다.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겠다”고 외쳤다. 
  
더불어 김씨는 이 지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이재명씨를 두 차례나 보호했다. 그러나 당신은 진심어린 사과의 기회를 많이 놓쳤다”며 “수구 세력에 당하는 당신을 보호해왔지만 더 이상 보호하지 않겠다. 다수를 잠시 속일 수 있지만, 오랫동안 속일 수 없다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6·13지방선거 당시 제기됐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김부선씨와 김영환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 김부선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번 소환 조사는 김씨가 지난 20일 갑자기 경찰에 출석을 통보하면서 이뤄졌다. 
  
김씨는 하루 전날인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습니다. 이재명씨 법정에서 만나요”라는 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씨, 주진우 기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김 전 후보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각각 조사했다. 스캔들 사건의 당사자인 김씨의 출석으로 이재명 스캔들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67 美 양대복권 당첨금 천정부지…연방세금만 최소 3천억원 넘어 file Nugurado 324
366 또 한인 판사 탄생…샌타클라라카운티 판사에 file Nugurado 324
365 文대통령 "미북 회담 조기개최 기원"..트럼프 "곧 2차 회담 발표" file Nugurado 324
364 남가주 일대 추석맞이 행사 ‘풍성’ file Nugurado 324
363 2층에 南사무소, 4층에 北사무소 … 3층 회담장서 만나 대화 출처 l file Nugurado 324
362 공화당에 2만5천불 기부…美 유명 햄버거 인앤아웃 ‘불매운동’ file Nugurado 324
361 '저출산 코리아' 여파로 해외유학 등 크게 줄어 Nugurado 324
360 '네이마르-피르미누 골' 브라질, 멕시코 2-0 꺾고 7회 연속 8강행 file Nugurado 324
359 오늘은 '한인 영향력' 참여의 날…점심시간 시청 앞 6차 집회 Nugurado 324
358 굉음과 함께 '우르르'…긴박했던 '눈사태' 당시 영상 shea 323
357 여성 집까지 들어가 강도질 시도…30대 자수 티끌모아파산 323
356 미국 서부해안서 다이버용 소형선박 화재…30여명 사망·실종 file 좌빨씹는정상인 323
355 '꼬부랑 허리' 만드는 척추관 협착증…"빠른 진단 필요" file Nugurado 323
354 어머니를 여자친구처럼 관심 가져본 적 있나요 file Nugurado 323
353 청와대 “북·미대화 진전 방안 필요” 한·미훈련 일시 중단 시사 Nugurado 323
352 [맞장토론] 돌아온 안철수…바른미래당 잔류? 독자적 창당? 빅토토 322
351 유시민 "검찰의 조국 후보자 압수수색 '심각한 오버'…왜? 니이모를찾아서 322
350 美LA 충격 빠트린 '묻지마 총격'…'말 한마디 없이 총기난사' file 티끌모아파산 322
349 "둘이 괴롭느니 혼자 외로운 게 낫다"…5060 이혼족 급증 Nugurado 322
348 말단 공무원서 서열 2위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 file Nugurado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