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궁창과 경계가 있는 것 처럼 너무 아름답게 구름이 펼쳐지고.....
구름 위로 사뿐사뿐 기분이 참 묘하다 ...
오늘 출발은 역시 1번코스로 ...
수놓은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코스모스가 우리를 활짝 반겨주네요...봄이 왔어요...
베이스 지키던 여사님이 난데없이 2번 입구에 나타나 대장님 배낭에서 계란 빼내는 모습이...
식물 채취한 사람 가방 검색하듯이 .... ㅍㅎㅎㅎㅎ
2차 코스로 진입해서...
이 코스는 꼬불꼬불 길이 많아서 좋다.
드디어 십자화덕! 갈림길,
왼편으로 올라가면 2번코스 진행. 직진하는 이 길이 2번코스가 내려오는 코스란다... 설명하는 대장. 오른편으로 직진해서 우리는 오늘 6번코스로....
이 코스가 6번 트레일로 진행 되는데.... 입구에 허브향이 기가막히다....
요기가~ 6번 트레일로 가는 관문이다....
잠시 물도 마시고 숨도 고르고..... 사진 한 팡! 이제 45도 경사진 능선을 올라가야지......
헥..헥..헥......숨이차다...
혹 뱀이 나온다면??? 산이니까~~~~10시에서 12시 사이에 주로 나오는데 그 시간이면 우리는 하산했으니 다행인데....... 만에 하나라도 노파심에서 대장의 뱀 주의시항 설파......
근데,,,,,, 사람도 맛이 간 사람들이 있는데 뱀들도 쫌 모자라는 놈들은 일찍 나올 수도 있단다.... 소화시키러..... 웃어야 될지.....
역시 목적지를 찍고 내려오는 발 걸음은 기분이 좋다!....... 베이스에서 김찌찌개 백반이 기다리니까......
hahaha.....
김치찌개 백반으로 맛이 ~~~~~ 그만이다... 난 3그릇.
늘 고마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