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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1일 ‘기빙 튜스데이(Giving Tuesday)’를 맞아 연말 후원 캠페인을 열었다.
매년 연말, 특별 후원기금을 모금하는 한인가정상담소는 올해 ‘희망의 선물을 나누세요(Give the Gift of Hope)’를 주제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생업을 잃고 생계가 막막한 한인들도 잇따르면서 한인가정상담소 차원의 주거비 보조 등 다양한 재정지원 노력을 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한인들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캐서린 염 소장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소외된 한인들의 희망이 꺾이지 않도록 커뮤니티가 서로 마음을 모으자는 의미에서 이번 주제를 정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인가정상담소의 역할을 알리고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빙 튜스데이’는 2012년 처음 선보인 움직임으로, 추수감사절 이후 본격적인 연말 연휴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자는 뜻이 담겨있다.
통상 이날 비영리단체는 자신들이 하는 일을 후원자들에게 알리고, 후원자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단체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몇 년 전부터 기빙 튜스데이 운동에 동참하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후원을 독려하고 있다.
▶후원 문의: (213)235-4869
▶후원 수표 보낼 곳: 3727 W. 6th St. #320, LA, CA 90020 한인가정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