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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털공정대책특별위원회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특정 정치인에 관한 이슈이기 때문에 (알고리즘을) 공개 못 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네이버가 추 장관을 검색했을 때와 다른 정치인을 검색했을 때 상단 탭이 다르다”며 “네이버 측은 검색어를 복사해 붙여넣는 경우 발생하는 오류라고 해명하지만 납득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색어를 복사해서 붙이는 것은 기본적인 검색 상황이 아니냐”며 하필이면 그 오류가 추 장관 부분에서 선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추 장관의 이름을 영문 자판으로 입력한 ‘cnaldo’의 경우 추 장관에 대한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네이버 측은 축구선수 호날두의 애칭과 같기 때문에 자동변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며 “그렇다면 다른 정치인에게도 이런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그동안 알고리즘 공개 요구에 외부 어뷰징 우려와 보안 문제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며 “그러나 국민적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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