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는 지난 2월 막을 내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드라마를 드라마를 찍으면서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했고, 결국 마지막 촬영까지 4개월간 병원에서 외출증을 끊어가며 녹화 현장을 찾는 투혼을 발휘했다.
김영애는 연합뉴스와 최근 5차례에 걸친 생애 마지막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표현했다. 인터뷰는 작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김영애는 "세상을 뜨기 전 뭔가 정리를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인터뷰는 내가 죽거든 내보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