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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8·15 광복절 집회’와 ‘코로나 재확산 효과’로 일시적인 반등을 가져왔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코로나가 집값 폭등보다 강하다”는 말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큰 흐름을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 수준과 성취 수준 간의 “인내할 수 없는 격차”가 J-커브 행태를 띠면서 좌절감이 깊어진다고 했다. 즉, 젊은이들 말로 바꾸면 그들은 집권 세력을 향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내가 너를 얼마나 믿고 지지했는데, 지금 와서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그 좌절감이 깊어지면서 체제에 대한 불만과 저항으로 바뀌는 것이고, 결국은 ‘지지 철회’ 그리고 ‘반란’으로 귀착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