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개월 만에 워싱턴서 접촉…"본격협상 위한 탐색전 성격"
트럼프·시진핑 담판으로 가는 첫 단추?…중국 제시할 양보안이 관건

PYH2018053001170034000_P2.jpg


PYH2018080508210034000_P2.jpg


PYH2018081616030034000_P2.jpg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지구촌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의 휴전 또는 확전 여부가 이번 주 결정된다. 

양측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중국이 미국에 어떤 양보안을 내놓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9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대표단은 3개월 대화 공백을 딛고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협상을 열기로 했다.

양국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채 긴장만 고조되고 있었으므로 대화 재개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1월로 예정된 회동에서 담판을 지을 수 있도록 양국이 로드맵을 짜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이번 대화에 나서는 양국 대표단이나 그간 견해차를 살펴볼 때 당장 이번 협상에서 큰 진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미중 무역전쟁의 근본적 원인이 '중국의 경제·IT 기술 대국 부상'에 대한 미국의 견제인 만큼 협상이 별 성과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천억 달러(약 225조원)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공청회를 개최한다. 미국은 이미 340억 달러(약 38조3천억원) 어치 중국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미국의 중국제품 수입규모는 5천50억4천700만 달러다. 중국 수입품 절반가량에 고율 관세를 물리는 '시한폭탄'이 째깍거리고 있는 셈이다. 

◇ "향후 회담을 위한 탐색전"…정상담판 로드맵 나올까 

다음 주 열리는 양국 간 협상에는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 양국의 대표로 참석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왕셔우원 부부장이 오는 22∼23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화는 무역전쟁과 관련한 양국의 4차 회의다. 3차 회의는 약 3개월 전인 올해 6월 3일에 열렸다가 아무 성과 없이 끝났다. 

이전 회의는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진행했다. 

미국 매체들은 이번 회의가 향후 회담을 위한 탐색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회의보다 급이 낮은 데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도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웬디 커틀러 전 USTR 부대표는 AP통신 인터뷰에서 "상호신뢰가 이렇게 낮은 분쟁에서 협상을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면서도 "돌파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되며 기껏해야 양측이 더 고위급 회의 약속이나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의 애널리스트인 가이신제도 "무역협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급이 낮은 관리들이 만나 고위급 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지 흥정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SJ는 양국 관리들을 인용, 이번 대화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11월 회동에서 결실이 나올 수 있도록 의견조율 로드맵을 짜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국 정상은 11월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나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 700억불 추가수입안 걷어찬 미국에 내밀 중국 새 양보안은

이번 회의가 향후 고위급 회담을 위한 탐색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양국이 깊이 있는 추가논의를 위한 의제를 찾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WSJ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3차 회의를 치르면서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금지, 관세인하, 무역적자 축소를 위한 미국 기업의 중국시장 접근권 강화 등을 요구했다. 

중국은 지난 6월 미국으로부터 700억 달러(약 78조8천억원)에 달하는 농산물과 에너지 제품을 수입하겠다고 제의해 무역전쟁을 봉합하는 듯했으나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이버 절도나 기술이전 강요와 같은 중국의 약탈적 행위가 미국 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비용으로 용인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중국이 이번 회동을 통해 미국과의 대화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려면 분명히 양보해야 할 사안이 있다는 관측이 미국 내에서 제기된다. 

제이컵 파커 미중 비즈니스카운슬 부회장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중국이 다시 협상하려면 ▲대미 무역흑자 감축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인하 ▲지식재산권 보호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중단을 제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한계만 재확인한 채 '보복관세 악순환' 빠질 수도 

그러나 중국이 이런 미국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WSJ은 중국 관리들이 지난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이른바 '불공정 관행'을 비판하며 쏟아내는 불만을 해소할 창의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관리들은 미국이 너무 광범위한 요구를 하는 데다 궁극적으로 중국의 정부 주도 경제체계를 해체하도록 강요한다는 우려를 사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중국이 대화를 원하고 있어 중국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수용할만한 합의안을 우리에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나라에 공정한 합의를 얻을 때까지 어떤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노선을 드러냈다.

버락 오바마 전임 미국 행정부에서 중국과의 통상협상에 참여했던 전직 관리 로버트 홀리먼은 협상이 완전히 결렬돼 무역전쟁이 '뉴노멀'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홀리먼은 AP통신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은 완전히 다른 두 통상접근법을 얘기하고 있다"며 "중국은 국가가 운영하고 지원하는 폐쇄적 계획경제 체제이고 미국은 더 개방적인 경제를 옹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 격차에 접점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 차이가 너무나 큰 나머지 관세와 보복관세의 악순환이 규범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저소득층 아파트에 대...

태풍 ‘솔릭’ 진로 서쪽으로 이동 보령 상륙 예상

속도 느려져 북상 시간 6시간 늦춰져 23일 밤 9시께 안면도 인근 상륙 수원-하남-가평-화천-속초로 진행 서울은 24일 새벽 3시께 남쪽 통과 예상강수량 줄어드나 강풍은 여전해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태풍 ‘솔릭’의 위성사진...

Nugurado, 조회 수 638

남북 이산가족상봉 방문단 속초 출발…12시반께 금...

20∼22일 남북 이산가족상봉 1차 행사 금강산서 열려 북쪽 가족이 남쪽 가족 찾는 2차 행사는 24∼26일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한 할아버지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Nugurado, 조회 수 479

IRS 사칭범 훈계 한인여성 화제

크리스틴 라이씨 유튜브 영상 영어 미숙한 척 놀리다 일침 "인생 똑바로 살아라" 통쾌 한인 여성이 국세청(IRS)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을 통쾌하게 물리친 동영상이 뒤늦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인 유튜브 크리스틴 라이(사진)...

Nugurado, 조회 수 632

'유관순 열사의 스승' 샤프 선교사 기린다

기념사업위, LA이어 뉴욕 설립 두지역 청소년 모국순례단 구성 기념동상 도안 완료·내년 착공 유관순 열사의 첫 스승으로 알려진 '앨리스 샤프(Alice Sharp·한국명 사애리시·사진)' 선교사를 기리는 사업이 LA에 이어 뉴욕에서...

Nugurado, 조회 수 738

2천억불 관세폭탄 '째깍째깍'…미중 무역전쟁 휴전...

3개월 만에 워싱턴서 접촉…"본격협상 위한 탐색전 성격" 트럼프·시진핑 담판으로 가는 첫 단추?…중국 제시할 양보안이 관건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지구촌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의 휴전 또는 ...

Nugurado, 조회 수 1006

LAX서 모형총 실은 트럭에 1시간30분간 통제 해프닝

LA국제공항(LAX)로 진입하던 한 차량에서 다량의 총기가 발견돼 한바탕 소동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30분쯤 센추리 불러바드와 세펄베다 불러바드에 있는 LAX 입구 체크포인트에서 무작위 수색이 ...

Nugurado, 조회 수 639

코피 아난 별세에 전세계 충격 속 애도…'위대한 친...

구테후스 현 유엔총장 "독보적 위엄으로 유엔의 새천년 이끌어" 메이 英총리 "위대한 지도자이자 개혁가"…푸틴도 조전 보내 엘더스 "최근까지 아프리카 위기 조언"…출신국 가나, 조기 게양 (서울 런던=연합뉴스) 김문성 강건택 ...

Nugurado, 조회 수 568

"남편 친 뺑소니범 찾아주세요"…지난 10...

운동나섰던 유병규씨 사망 아내 "아직도 장례 못치러" 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인 남성의 유가족이 목격자 제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5시20분쯤 LA다운타운 인근 유니언 애비뉴와 3가 스트리트에서 뺑소...

Nugurado, 조회 수 794

추방위기 강제전역 한인 2년만에 시민권 받았다

연방법원 시예지씨 소송서 "시민권 허가하라" 판결 육군으로부터 강제 전역 조치를 당하고 시민권 취득을 거부당할 뻔한 한인에게 법원이 시민권을 부여하라고 판결했다. 17일 LA연방법원은 '외국인 특기자 모병 프로그램(MAVNI...

Nugurado, 조회 수 610

'구제된 불체자' 수만 명 추방재판 재개

판사 재량 결정한 '행정적 종결' 트럼프 행정부 대대적 재검토 35만5000여 건 재심사 가능성 올해만 약 8000건 다시 회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과거 추방재판에서 '행정적 종결(administrative closure)' 판결을 받은 케이스...

Nugurado, 조회 수 733

세입자 상식: 주택국 신고 방법

주인이 집을 고쳐주지 않을 때, 세입자가 빗물이 떨어지거나 쥐, 벌레 등으로 힘들어하는데 매니저나 주인이 고쳐주지 않을 때 LA시에서 해결하는 방법은? LA의 주민 정보 라인인 311로 전화해서 신고를 하면 됩니다. (한국어 ...

Nugurado, 조회 수 934

노인복지는 곧 싱글복지, 그리고 나의 복지

홀로인 엄마와 동생 결혼해 애 키우느라 바쁜 나 엄마와 함께 사는 35살 동생 미혼 또는 비혼인 동생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싱글 자녀의 부모 봉양이 대세 노인복지가 나아지면 싱글의 미래도 나아지지 않을까 모두가 행복...

Nugurado, 조회 수 808

미국인 기대수명 하락 ‘고소득 국가 최저’

오피오이드 남용이 주원인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계속해서 하락해 고소득 국가들 중 최저로 나타났다. 영국의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실린 기대수명 관련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스페인, ...

Nugurado, 조회 수 727

돈세탁 혐의 자바업주, 14개월 실형 선고

지난 2014년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 몰아친 연방 당국의 대대적 현금 거래 및 돈세탁 단속 당시 적발돼 기소된 중국계 업주가 1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검찰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 돈세탁에 연루된 혐의로 기...

Nugurado, 조회 수 709

미 350여 신문사 ‘트럼프 반 언론 비판’ 사설

“언론인은 적이 아니다” 일제히 게재 ‘사설연대’ WP·LAT는 동참 안해 미국 내 350여 개 언론사가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반 언론관 비판 사설을 일제히 게재한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 사진 위에 이...

Nugurado, 조회 수 603

‘안희정 무죄’ 거센 후폭풍…“사법부도 유죄” 오늘 ...

‘성폭력 끝장’ 5차 집회 1주 앞당겨…“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비서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4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 ...

Nugurado, 조회 수 626

"초고속 터널로 다저스구장 간다"…머스...

머스크, LA 시측에 제안, 출발역 한인타운 등 검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다저스 팬들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다. 머스크의 터널 굴착회사 보어링컴퍼니는 LA 한인타운 인근 레드라인 지하철 역에서 다...

Nugurado, 조회 수 615

코리아타운 상징 ‘김방앗간’ 사라지나

창업주 고 김명한옹, 1973년 오픈 숱한 애환 건물주 4남이 매각, 친손자“가업 유지 꿈” 건물 매각으로 8월말 45년간의 올림픽가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김방앗간. <박상혁 기자> 지난 1973년 올림픽가에...

Nugurado, 조회 수 729

중국산 짝퉁 유통조직 34명 체포

LA·뉴욕 전국 조직, 4억5천만달러규모 뉴욕 한인타운이 있는 퀸즈 일대를 거점으로 루이비통 핸드백과 에르메스 벨트 등 가짜 짝퉁 명품 4억5,000만 달러어치를 미 전역에 불법 유통시켜온 중국계 일당 34명이 적발돼 기소됐다....

Nugurado, 조회 수 715

이사회 승인 안거치고 ‘유료공연’ 거액 계약금

축제재단 사무국장이 10만달러이상 지출 당국 퍼밋 지연·흥행 불투명 등 논란 16일 열린 LA 한인축제재단 정기이사회에서 지미 리(앞줄 오른쪽부터) 회장과 조갑제 이사장이 재단 사무국장의 계약서 서명 사실을 두고 논쟁을 ...

Nugurado, 조회 수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