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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18(금) 14:00~18:0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주제: 광주5.18 북한군 개입 대국민 공청회
사회: 뉴스타운 아나운스 (패널)
진행: 손상윤, 발제: 지만원
[5.18당시 광주 도청 공무원 근무한 정의환(필명)]
1980년경 광주에서 있었던 5.18관련 실제 상황을 제가 보고 겪었던 사실들만을 말씀드리겠다.
나는 그 당시 31세였고 전남도청 보건과에 근무하고 있었다. 1980년경 광주지역 분위기가 이름도 생소했던 전두환씨가 정권을 휘두르고, 광주전남에서는 거의 신격화되다시피한 김대중을 내란음모로 사형선고까지 이르게 하는 상황에서 대다수의 전라도민들은 전두환ㅆ;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바닥에 깔려있었고, 대학생들은 날마다 전두환을 죽이자고 데모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데모는 민주화를 위한 투쟁은 결코 아니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은 이미 민주화가 되어 있었고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여 먹고 살기에도 크게 어려움이 없었던 시기였으므로 구국이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다는 명분 같은 것은 없었기데 대학생들이 데모하는 것을 대다수의 전라도민들은 탐탁하게 여기지 않고 있었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