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래스카 연어 통조림 노동자는 LA 호텔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소에 강제로 갇혀 있다고 주장 통조림 공장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실제 일을 하지도 못하고 ‘격리’만 당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LA Times는 150여명의 노동자들이 알래스카에서 연어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North Pacific Seafoods’ 회사에 고용됐지만 실제로 일을 하지도 못하고 ‘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들 150여명 노동자들은 거의 대부분 남가주와 멕시코 출신들로 지난 2일(화) 채용됐는데 10일(수)부터 LA 국제공항 인근 Crowne Plaza Hotel에 머물면서 무급으로 ‘격리’ 조치를 당했다고 LA Times는 전했다.

 

 

이 들 150여명 노동자들이 LA 국제공항 인근 호텔에서 ‘격리’ 당한 것은 3명의 노동자들에게서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충분한 설명도 없이 무조건 호텔에 머물게 하면서 무급으로 지내게 했기 때문에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 들 150여명 노동자들은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4.jpg

 

 

 

150여명 노동자들의 법률대리인 조너던 데이비스 변호사는 북가주 S.F. 연방법원에 정식으로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리어리 무어 ‘North Pacific Seafoods’ 인사 담당 부회장은 알래스카 보건당국이 ‘코로나 19’ 사태 이후 모든 통조림 회사들을 상대로 타 지역에서 알래스카로 들어오는 공장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14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해야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따라서, 회사로서는 어쩔 수 없이 따라야하는 절차였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소장에 따르면 150여명 노동자들은 회사로부터 당초 LA 국제공항 인근 Crowne Plaza Hotel에서 ‘Testing’이 실시되고 결과가 나오면 전세기 편으로 알래스카로 이동해 연어 통조림 공장에서 일을 하게된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그 모든 과정에 걸리는 기간이 약 4일 정도라는 것으로 호텔에 4일만 머물면 된다고 회사측에서 설명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노동자들은 호텔에 도착했을 때 복도에서 기다리라는 회사측의 요구에 따라서 150여명으로 가득차서 바글바글한 좁은 공간에 있어야 했고 볼펜을 나누어쓰면서 필요한 서류 작업을 했다고 소장에서 언급했다.

 

 

 

 

당연히 ‘사회적 거리유지’도 지켜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식으로 기다린 것이 약 6시간 정도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각자 방으로 안내됐고 방에서 ‘Testing’을 받았다. 따라서, 3명의 노동자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도 그런 회사의 잘못된 관리 때문이었다고 노동자들은 지적했다.

 

 

심지어 호텔측이 객실 출입 ‘Key Card’를 비활성화시켜 객실 밖으로 다닐 수도 없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4일 후 3명이 감염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으면서 25일(목)까지 11일 더 격리상태로 지내야 하는데 무급이라는 것과 이유없이 객실을 떠나면 해고된다는 위협을 받았다고 소장에서 노동자들은 언급했다.

 

 

노동자들은 아무 것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속에서 회사의 위협적 요구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격리’가 시작된 10일(수) 이후 호텔은 노동자들에게 하루 두끼의 식사만 제공했고 식사를 하기 위해 객실을 벗어나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공동소송의  법률대리인 조너던 데이비스 변호사는 계절 노동자들 경우 특수한 노동 조건과 환경 때문에 회사로부터 종종 학대를 당하기도 한다면서 이번에는 ‘코로나 19’ 사태라는 특별한 상황까지 겹쳐 더욱 최악의 일들이 벌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어린데다 외국에서 왔고, 영어도 서툴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인 상황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회사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묻는 길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North Pacific Seafods’은 워싱턴 주 시애틀에 기반을 둔 회사로 매년 여름에 전세계에서 수백여명의 노동자들을 고용해 알래스카 연어 통조림 공장에서 수개월간 일을 맡기는 계절 일자리, ‘Seasonal Job’을 창출하는 회사다. ‘North Pacific Seafods’은 이 들 계절 노동자들에게 월급 외에도 왕복 항공권과 숙소, 음식 등을 제공한다.

 

 

 

저소득층 아파트에 대...

통조림 공장에 고용된 노동자 ‘격리’만 당해 소송 ...

알래스카 연어 통조림 노동자는 LA 호텔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소에 강제로 갇혀 있다고 주장 통조림 공장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실제 일을 하지도 못하고 ‘격리’만 당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이창석, 조회 수 219

LA 카운티 저소득층 거주지 예산, 렌트비 보조로 ...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 이사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민들을 위한 긴급 임대 지원 프로그램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2020 년 4 월 14 일 11 일 KTLA 5 ) LA카운티 정부가 저소득층 거주지(Affordable H...

이창석, 조회 수 211

눈치보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진중권은 7년전 조국 떠올렸다…"전 정권과 뭐가 다른가"

이창석, 조회 수 232

"美北 판문점 회동때, 트럼프도 김정은도 文...

[볼턴 회고록 전문 공개] 그땐 함께 웃었지만… - 작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 대통령과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문재인 대통령이 웃으며 지켜보고 있다. ...

Nugurado, 조회 수 217

볼턴 회고록 속 '일본 방해 공작'…추가 입수

왜는 천성이 간악하기 그지없어 신의를 지켰다는 말을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역시 킹무공 갓순신 장군님

쩝쩝이, 조회 수 209

추가 실업수당 600불 계속 나올까…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 종료일이 다음 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이후에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은 6개월 연장을 주장하는 민주당과 새롭게 주당 450달러 복직 보너스 도입을 원하는 공화...

김찬무, 조회 수 282

7월말 끝나는 600불 추가 실업수당, 생존 가능성.....

오늘은 600불 추가 실업수당 연장 가능성을 다룹니다. 여전히 연장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내용인데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미국의 중앙은행이죠. 바로 연준이 밝힌 내용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연준이 주당 600불 추가 ...

coffee, 조회 수 203

행콕팍 수퍼카 사고 사망자는 한인

행콕 파크 (Hancock Park)에있는 로스 앤젤레스 시장 인 에릭 가세 티 (Eric Garcetti)의 집에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맥라렌 (McLaren) 스포츠카 관련 사고로 한 사람이 사망하고 다른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 비디오는 충...

좌빨씹는정상인, 조회 수 268

영업 재개 일부 음식점..”가이드라인 준수 안 해”

CA ‘경제활동’ 재개에 가속화가 붙고 있는 가운데 LA 등 남가주 지역에서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LA Times는 LA와 San Diego 등에서 식...

민영, 조회 수 206

코로나19 사태속 메디케어 개인정보 노린 사기가 ...

연방 후생국(US Department of Health & Human Services)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검사, 마스크를 포함한 의료 용품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메디케어 넘버 등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사기가 성행하...

제니퍼, 조회 수 214

최근 마스크 착용에 대한 반란은 새로운 코로나 ...

캘리포니아가 경제를 재개하면서 건강 관리들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피할 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회적 거리, 사업 능력 제한, 다른 사람들과의 얼굴 가리개 착용 등 엄격한 안전 규칙을 준수하는 것임을 분명히했다.

친구야친구, 조회 수 208

미국민 1200달러 2차 현금지원 이르면 8월부터 확실

므누신 재무 “백악관 2차 체크 숙고중 곧 결정” 7월하순 확정될 듯 1인당 1200달러씩, 1차때 빠졌던 대학생과 이민자 등 포함될지 주목 코로나 구호 패키지로 미국민 1인당 1200달러를 두번째로 지급하는 2차 현금...

희망의그날, 조회 수 208

CA, 네일샵∙타투샵 다음주 영업 허용

6 월 19 일부터 카운티의 승인을 받아 네일 살롱, 문신 상점 및 마사지 실을 캘리포니아에서 다시 열 수 있다. LA가 다음주부터 네일샵과 타투샵 영업을 허용한다. Fresno County 보건국은 CA주가 다음주부터 네일샵과 타투샵 ...

티파니, 조회 수 275

남 캘리포니아 카운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상위...

Southland 카운티는 금요일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총 97,613 건과 사망자 3,465 건을보고했다.

제니퍼, 조회 수 208

"사람 몰리는 곳 꺼림칙"…3단계 경제 재...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일시적으로 폐쇄 된 더 많은 업체들이 금요일에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재개 될 예정이지만, 지침은 카운티마다 다르다. LA카운티를 비롯한 가주 지역에서 12일부터 3단계 경제 재개 정책이 시...

제니퍼, 조회 수 236

미 경찰, 60대 한인 폭행 사건에 증오범죄 여부 불...

비무장 흑인이 백인 경찰관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숨진 뒤 미 전역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한인 노인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행을 당한 노인의 손녀는 폭행범은 &...

친구야친구, 조회 수 206

OC 니콜 퀵 공공보건국장 주민 협박에 시달리다 끝...

오렌지 카운티 니콜 퀵 공공보건국장(사진)이 주민 협박에 시달리다 끝내 사임했다. 퀵 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가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 니콜 퀵 OC 공공보건국장...

슈렉, 조회 수 216

LAㆍOC 오늘 폭염 주의보

9일 남가주 일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LA다운타운은 낮 최고 97도까지 예상된다. LA일대 날씨는 11일 87도, 12일 78도로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무더위 주의보는 오늘 오전11시 시작돼 오후7시까지 지속된다. 대상 지역은...

친구야친구, 조회 수 227

LA카운티 경제 재가동했더니…코로나 확진자 다시 껑충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번주 12일부터는 각 카운티 정부의 결정에 따라 학교와 피트니스센터, 헬스장, 술집, 그리고 무관중 스포츠 경기 등이 재개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산야초, 조회 수 233

8일에도 LA 곳곳서 평화 시위 재개

An estimated 50,000 people flooded the streets of Hollywood on Sunday for a massive protest over the death of George Floyd. (Jun/07/2020) 8일에도 남가주 곳곳에서 경찰의 폭력과 인권을 외치는 평화적 시위가 이어졌...

희망의그날, 조회 수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