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코드 |
---|
기사와 해당사항 없음
산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었다. 함께 한 지 꽤 오래된 등산 클럽이다. 멤버들도 활동적이다. 주말마다 뭉쳤다. 남가주 일대에 웬만한 코스는 안 가 본 곳이 없을 정도다. 그런 산악회에 비극이 닥쳤다.
달포 쯤 전이다. 가까운 회원끼리 스케줄을 맞췄다. 장소는 꽃 피는 계절에 딱 맞는 곳으로 정했다. LA에서 1시간 남짓 거리다. 인원수는 4명, 딱 한 차로 이동하기 좋은 구성이었다.
모처럼 산행은 즐거웠다. 집에만 갇혀있던 따분함을 훌훌 털어버렸다. 화창한 봄 기운도 만끽했다. 오가는 차 안에서 화기애애한 대화, 맛있는 식사…. ‘사회적 거리’ 따위는 까맣게 잊었다. ‘우리끼리만 있는데 설마.’
며칠이 지났다. 하나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열이 나고, 코가 막혔다. 목이 아프고, 가슴에 답답해졌다. 병세는 두려울 정도로 급격히 진행됐다. 급기야 네 명 중 가장 젊은 50대 여성 회원이 그만 명을 달리했다. 나머지 3명도 중증에 시달렸다. 의료진의 도움을 호소했으나, 아예 병원에 오지 말고 일단 감기약을 사서 먹으라는 처방 아닌 처방을 들어야했다.
지인들은 물론 가족들조차 가까이 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산악회 전체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가볍게 생각한 주말 산행의 대가 치고는 지나치게 가혹하고 참담했다.
제보자는 “그 분들과 가까운 사이인데 조문도, 병문안도 못해 허망하기 그지없다”며 “미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라고 믿고 살았는데, 의료 체계가 이럴 수가 있나 싶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숫자는 또 얼마나 많겠나”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또 “이번 일을 계기로 한인 사회에도 꼭 알리고 싶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훨씬 무섭고 두렵다”며 “가깝고,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해도 항상 조심해야한다. ‘설마, 한번 쯤이야’ ‘나야 건강하니 괜찮을 거야’라는 마음이 자칫 큰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가장 기본적인 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리두기라는 건 나를 보호하는 동시에, 혹시 내가 보균자일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라는 뜻"이라며 “가족과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늘 조심하고,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조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맞춰 드릴 수 있습니다. !!!!!!!!!
합리적 가격
편리하고 간편한 예약
국제면허증으로 렌트가 가능
전화번호: 213 663 6861
카카오톡 아이디: kkk1234509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
704 | 윤미향 개인계좌 모금, 유용인가 횡령인가 | 다쓸어 | 166 |
703 |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건강 위험! 미국 드럭스토어 추천 약 BEST 6 | 평정심 | 172 |
702 | 모기 퇴치 살균 램프와 소형 캠핑카 제작 | 친구야친구 | 161 |
701 | 지원금 사이트 오류 수정 가능 | 맹자 | 151 |
» | ‘거리 두기’ 안 지킨 불행, 50대 여성 숨져 | 귀염둥이 | 171 |
699 | 마스크 만들기 "3분이면 끝!" 초간단! 재단. 재봉 No | 친구야친구 | 165 |
698 | EDD 자영업자 프리랜서 신청 가능 4월 28일 / 스몰비지니스 5000천불 지원 | 슈렉 | 166 |
697 | 유시민 180석 예언보다 보수 결집시킨 건 따로있다? -11선원로X여론전문가 크로쓰! | 쩝쩝이 | 147 |
696 | 트럼프 “지원 중단”, WHO “유감” | 쩝쩝이 | 163 |
695 | [충격단독] 사전투표 조작의혹 2탄 (수도권 격전지 특정 상수의 비밀) | 166 | |
694 | N95 마스크 재사용하기 | 김찬무 | 166 |
693 |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2부 소비는 감정이다 | coffee | 157 |
692 |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1부 돈은 빚이다 | coffee | 161 |
691 | 손세정제(핸드 새니타이저) 만드는 법 (이준원 박사) | 슈렉 | 146 |
690 | 한국이 세계의 명운을 가를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이유 "한국이 테스트 키트를 넘어 또 하나의 가르침을 보여주고 있다." | 슈렉 | 154 |
689 | 韓국민 기겁할 美 최고전문가 착각 “미국은 절대 못해” | 김찬무 | 156 |
688 |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 운운… 최강욱 주장은 엽기적 거짓" | 펠리세이드 | 167 |
687 | 文정권 실정 아무리 커도, 민심은 통합당을 안 찍었다 | 친구야친구 | 159 |
686 | 평양에서 압구정까지... 애국가 부르며 눈물 흘린 태구민 | 친구야친구 | 154 |
685 | 학교 쉬니 제자 굶을까 걱정···18㎏ 배낭 멘 선생님의 밥배달 | 평정심 | 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