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Los Angeles)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남가주에서는 처음으로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LA타임스는 5일,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모든 주민에게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얼굴을 가려야 한다는 사상 초유의 명령을 발동했다고 보도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무서운 속도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최대한 늦추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와 얼굴 가리기, 자택격리를 실천해달라고 주민들에게 요청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주민들이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더 강력한 조치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그동안은 권고(should)였지만 이제는 의무적(must)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지난 4일 현재 66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관련 사망자는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와 북가주 베이 지역도 주민들에게 입과 코를 가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4일 모든 필수 업종 종사자(all essential workers)에 대해 역시 같은 명령을 내렸다.
카운티 정부가 이같이 주민들에게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을 시행하는 이유는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병원이 차고 넘치기 전에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의 하나로 해석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은 상당한 구속력을 지니고 있다는 지적이다. 명령은 같은 집에 거주하는 가족 구성원 외에 다른 사람과의 모든 모임도 금지하고 있다. 또 만약 필요할 경우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의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5일 모든 미국인에 대해 치명적인 코로나19 확산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공공장소에서는 얼굴을 가리는 것을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라달라고 호소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지난주 미국인에게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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