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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은 15년 전 무법자들에게 모친이 강간당하고 가족이 살해당하는 와중에 살아남은 인물이다.
명사수로 성장한 빌은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가며 복수를 위해 무법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묘령의 인물 라이언은 한때 무법자들과 한패였으나 배신당하고 교도소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며 출소한 후 역시 복수를 노린다.
서로의 심중을 모르는 이들이 동행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과거의 사건과 연결 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신에게서 환영 받지 못하는 인물임을 스스로 자인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신의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 반 크리프의 대사로 다른 스파게티 서부영화들과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개인적이 복수에 이를 가는 두 인물들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