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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일이 일어날거라고는 아무도 상상치 못했습니다.
1979년 10월 26일 오후 5시 20분 중앙정보부장 의전과장 박선호의 차량이 호텔로 향하고 있습니다.
호텔에는 한 아름다운 아가씨가 기다리고 있었고 검은색 승용차에서 내린 박선호가 안내를 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신재순, 10.26사건을 목격한 여성중 한명입니다.
그리고 십분뒤인 5시30분 박선호의 차가 방송국에서 기타를 들고있는 아름다운 여인을 태우는데 이 여인이 두번째 목격자인 가수 심수봉입니다.
이 시점에서 두여인은 앞으로 일어날 엄청난 역사적 사건을 짐작이나 하고 있었을까요?
놀랍게도 심수봉은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