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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해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중에서 국군 전사자 4명의 신원이 올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고 정영진 하사(1953년 7월 27일 전사), 고 임병호 일등중사(1953년 7월 13일 전사), 고 서영석 이등중사(1953년 7월 10일 전사), 고 김진구 하사(1953년 7월 13일 전사)다.

 

고인들은 모두 제2사단 31연대 소속이다. 이들은 정전협상(1953년 7월 27일)을 불과 2주일 앞두고 벌어진 ‘화살머리고지 4차 전투’(1953년 6월 29일~7월 11일) 중 전사했다.

 

이 전투는 정전협상 체결 직전 철원 북방의 백마고지와 화살머리고지를 확보하고 있던 국군이 중공군 공격을 격퇴하기 위해 벌인 전투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굴 당시 고인들의 유골 상당수는 개인호에서 부분 유해 및 골절된 상태로 발굴된 점을 볼 때 마지막 순간까지 진지를 사수하던 중 적 포탄공격에 의해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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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해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중 국군 전사자 4명의 신원이 올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141번째 신원확인 된 고 서영석 이등중사의 유품. 사진 국방부

 

 

 

 

 

 

유해발굴 현장에서는 고인들과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던 수통, 탄약, 인식표, 계급장, 기장증, 대검, 전투화, 철모 등 다수의 유품도 발굴됐다.

 

 

4명의 전사자 중에서 3명은 이미 결혼한 상태였고 슬하에 어린 자녀를 남기고 참전했다가 전사했다.

 

 

고 김진구 하사의 아내 이분애(90)씨는 “남편의 시신을 못 찾아 무덤이 없으니 내가 죽거든 선산에 묻지 말고 뿌려달라고 말했을 정도로 오랜 세월 가슴 아파하며 살았는데 남편의 시신을 찾게 돼 같이 묻힐 수 있어 너무나 다행”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고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귀환행사와 안장식이 거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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