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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승무원 3500여명 가운데 46명에 대한 1차 검사에서 21명(45.7%)의 감염자가 발생한 그랜드 프린세스 호는 9일 샌프란시스코 만 내항인 오클랜드에 정박할 예정이라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8일 밝혔다.

 

 

승객 2400명 가운데 962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은 인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서 14일간 격리되고, 나머지 승객은 텍사스 래클랜드, 조지아 도빈스 공군기지 등에 분산 격리할 예정이다. 1113명의 승무원은 크루즈선 내에서 격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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