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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Centre of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건강 전문가들이 미국에 치명적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 NEWS/ Feb.22)

 

 

 

 

코로나19 이모저모

 

코로나19 감염자가 미국에서도 여러 주에서 나오기 시작하면서 각 주 정부와 기업체, 종교단체 등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사람들 간 접촉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대처에 나서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고 나섰다.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3일 “더 많은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나타남에 따라 지역사회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는 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고 플로리다·조지아·로드아일랜드주 등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옴에 따라 미국 내 특정 지역사회에 대한 CDC의 우려가 고조됐다고 밝혔다.

○…CDC는 3일 CDC 진단키트를 사용하는 미국 전역의 공중보건소들이 이번 주말까지 최대 7만5000명을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보태 식품의약국(FDA)은 추가로 주말까지 FDA 승인을 받은 상업적 연구소들이 약 100만 명을 검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성당 영상예배 권유

 

○… 남가주 한인사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중이다. 남가주사랑의교회, 형제교회, 열린문장로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성아그네스성당, 성김대건성당 등 각 기독교 기관들은 코로나 19 대응의 일환으로 교인들의 모임을 취소하는가 하면 영상 예배 등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의 가톨릭 교구는 몸이 아픈 사람은 미사에 참석하지 말고 집에 있을 것을 촉구했다.

 

○…구글은 5월 실리콘밸리에서 열 예정이던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70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구글이 신기술·제품 등을 선보이는 주요 행사다. 구글은 또 직원들의 해외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출장 중인 직원들은 귀국하도록 했다.

 

 

 

 

LAX 의료진 확진 판정

 

○… LA국제공항(LAX)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열 검사를 하던 의료진 1명이 해당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CBSLA뉴스가 보도했다. DHS 대변인은 성명에서 "LAX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를 맡은 계약직 의료진 1명이 바이러스 감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3일 밤 DHS 본부는 LAX에 코로나19 감염 주의보(alert)를 내렸다”고 밝혔다.

 

 

DHS에 따르면 양성 판정을 받은 의료진 1명은 지난달 21일 LAX에서 교대근무를 마쳤다. 일주일이 지난 지난달 29일 감기 증상을 느꼈다. 이 의료진은 다음날 주치의를 찾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진됐다.DHS 측은 해당 의료진이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진 가족도 같은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DHS 측은 LAX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직원 및 관계자를 대상 감염 여부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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