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마스크 대란에 대해 "송구하다"면서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2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를 마치고 "마스크 문제는 국민 체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질책을 받았다.
지난 1일에도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홍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해진 것과 관련,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며 사실상의 질책을 들었다. 홍 부총리가 일주일 사이 두 차례 대통령 질책을 받은 것은 정부가 마스크 수급 관리에 실패한 데 따른 것이다.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국민들이 서너 시간씩 줄을 서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는데도, 정부는 ‘뒷북 대응’으로 일관했다. 전문가들은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홍 부총리가 마스크 공급 문제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 차례 질책을 듣게 된 배경으로 부실한 재난물자 관리 체계를 지목하고 있다.
방진용 마스크 등 재난 물자를 관리하는 체계에 컨트롤타워가 없는 게 마스크 대란을 일으킨 배경이라는 얘기다. 정부의 부실한 재난 물자 관리 체계가 마스크를 사기 위해 국민들이 서너 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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