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코드 |
---|
"여보, 밥!" 가끔 간덩이 부은 백수이고 싶다
![33ce1d5a-4ee6-4c8d-af04-5b97b426ff51.jpg](http://koreansilvertimes.com/files/attach/images/11776/259/002/41a7a12c9ce5291396d6d23150fe73ab.jpg)
“여보, 재떨이!”
“여보, 커피!”
“여보, 물!”
“여보, 밥!”
“여보, 내 양말!”
이말 말고도 또 있다.
“당신이 뭘 알아?”
“온종일 집에서 뭐했어?”
“나, 피곤하니까 건들지 마!”
“한잔했다, 왜? 내가 마시고 싶어서 마신 줄 알아?
이 모두 여편네 새끼들 먹여 살리려고 하는 짓이야!”
간덩이 부어터진 용감한 말들.
백수, 삼식이 십수 년에 모두 다 꿈결로 사라진
내 추억의 대사들이다.
문득 그립다.
주방에 있던 마눌이 휙~ 뒤돌아 째려본다.
“죽을래?”라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대신 표정이 그렇게 말을 했다.
강인춘 일러스트레이터 [email protected]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
»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0)
![]() | Nugurado | 330 |
154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9)
![]() | Nugurado | 418 |
153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8)
![]() | Nugurado | 322 |
152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7)
![]() | Nugurado | 359 |
151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5)
![]() | Nugurado | 318 |
150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4)
![]() | Nugurado | 345 |
149 |
면·리넨 소재 화이트 셔츠, 재킷 없이 입어도 매력
![]() | Nugurado | 330 |
148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3)
![]() | Nugurado | 373 |
147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2)
![]() | Nugurado | 349 |
146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1)'
![]() | Nugurado | 331 |
145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10)
![]() | Nugurado | 345 |
144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9)
![]() | Nugurado | 320 |
143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8)
![]() | Nugurado | 334 |
142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7)
![]() | Nugurado | 333 |
141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6)
![]() | Nugurado | 342 |
140 |
아흔이 넘었을 내 첫사랑, 소식이라도 들었으면
![]() | Nugurado | 385 |
139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5)
![]() | Nugurado | 340 |
138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
![]() | Nugurado | 341 |
137 | 대만유저 曰 "7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어떻게 이 정도까지 대만을 앞지르고 있는걸까?" | Nugurado | 318 |
136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
![]() | Nugurado | 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