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쿠르즈선의 '실패한'검역은 '1 시간에 4 ~ 5 명'이 감염되고 있음을 의미했다.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된 자국민 가운데 고위험군 환자를 미국 네브래스카의 의료 시설로 이송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과 양성 판정 가능성이 높은 사람 등 모두 13명을 네브래스카 대학 의료센터(UNMC)로 보내 치료를 맡겼다.
국립 보건원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Anthony Fauci 박사는 일본에 도킹 된 Diamond Princess 유람선에 탑승 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소가 실패했다고 말했다. 사진 : 미국으로 대피 한 후 특수 네브라스카 바이오 컨 테이먼트 장치에있는 환자
일요일에 300 명이 넘는 미국 시민을 태운 두 대의 비행기가 캘리포니아의 트래비스 공군 기지와 텍사스 샌 안토니오의 래클 랜드 공군 기지 (사진)에서 14 일 동안 검역소로 대피했다.
미국 정부가 UNMC에 코로나19 환자를 맡긴 이유는 이곳이 에볼라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원숭이 천연두, 다제(多劑) 내성 결핵 등 각종 희귀 전염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UNMC는 연방 격리센터와 특수 생화학 봉쇄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2천만달러를 투입해 개소한 연방 격리센터는 20개의 특별제작 병실과 의료진 훈련, 연구, 전염병 시뮬레이션 시설 등으로 구성돼있다. 연방 격리센터 내 병실은 TV와 소형 냉장고는 물론이고 와이파이 접속도 가능해 웬만한 호텔 객실에 견줘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아울러 10개 병상의 생화학 봉쇄 병동은 자체 환기장치 등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보안 구역으로, 전염병과 관련해 특별 훈련을 받은 의료진이 배치돼있다. UNMC 생화학 봉쇄 병동은 2014년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릭 새크라 등 미국인 환자 세 명을 완치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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