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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이 마주한 평양에는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깔끔한 현대식 신축 빌딩과 40~50층의 아파트들이 즐비했고 도로 위에는 자동차와 무궤도전차(트롤리버스)가 평양 시내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었다.

 

 

북한의 ‘표정’과 ‘풍경’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변해 있었다. 자전거를 타며 대동강변을 산책하는 시민들, 카세트를 틀어놓고 공원에서 체조하는 사람들, 전화를 하거나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훑으며 거리를 오가는 직장인들. 평양 일상의 풍경을 지켜보자!

 

 

평양의 유명 관광지인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린 김일성경기장부터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찾는 능라곱등어관, 정통 북한식 ‘랭면’을 맛볼 수 있는 옥류관, 초등학교와 유치원 교사를 배출해 내는 평양교원대학과 대동강수산물식당, 문수물놀이장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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