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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메트로 교통국이 어제(13일) 급감하는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LA메트로는 혼잡한 주요 도로에 버스 운행을 늘리는 반면 정거장은 줄이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LA타임스가 오늘(14일) 보도했다.
새 방안에 따르면 29개 주요 노선의 버스는 대체로 매 10분이나 그 이내 한 번씩, 일부는 매 5분에 한 번씩 운행하도록 한다.
이 대부분은 급행(Rapid) 버스 노선에 해당하는데 윌셔 블러바드와 벌몬 애비뉴 그리고 밴나이스 블러바드를 이용하는 노선은 제외된다.
또한 버스 신뢰성, 속도 및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0 억 달러 규모의 5 년 자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제안에는 버스 전용 차선의 경우 7 억 5 천만 달러, 동기화 된 교통 신호 및 기타 개선 사항, 대피소 및 바
쁜 정거장의 기타 변경에는 1 억 5 천만 달러가 포함된다.
지난 10년간 메트로 버스 승객 수는 25%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당국은 이런 변화가 생기면 승객이
15%에서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제안이 승인이 되면,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의 계획은 25 년 만에 지역 버스 네트워크
의 첫 번째 점검이며 내년 말까지 이용객들은 거리에서 변화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