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검찰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 돈세탁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시린 첸(59)에게 14개월 실형과 보호관찰 3년형이 선고됐다고 16일 밝혔다.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에서 의류 수입업체를 운영해 온 첸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 수사 과정에서 다량의 의류를 판매하거 거액의 현금 거래를 해 돈세탁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했었다.
당시 단속에서는 일부 한인 업체들의 연방 수사 당국의 대대적 급습 단속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LA 다운타운 지역에 6개월 간 ‘특정지역 수사권’(GTO)이 발동돼 연방 당국의 현금거래 규제 강화 조치가 취해지면서 자바시장이 타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