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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 미군은 사상 최고로 강력한 군대이며 우린 초음속 미사일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꼭 사용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해 군사적 공격 대신 외교적·경제적으로 압박하는 '최고의 압박(maximum pressure)'을 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향해 "중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정예군(쿠드스군) 사령관의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에 있는 미군기지 두 곳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은 8일 새벽 1시 45분에서 2시 15분(현지시간) 사이에 이라크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아르빌 기지 등 미군 주둔 군사기지에 탄도미사일 22발을 발사했다고 이라크군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