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음료 업체 '바디아머'
4년 전 600만불 지분 인수
현재 가치 2억달러로 급증
![182723813.jpg](http://koreansilvertimes.com/files/attach/images/186/090/002/03a2a4864da5f7822699afd04fb0f359.jpg)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난 3월 오스카 시싱식에서 트로피를 받는 모습. [AP]
LA레이커스 출신의 은퇴한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투자 대박을 터트렸다.
코비는 지난 2014년 3월 스포츠 드링크 업체인 '바디아머(BodyArmor)' 주식 10%를 매입했는데, 이게 현재 2억 달러의 가치로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ESPN의 대런 로벨 기자에 따르면, 코비는 4년 반 전 바디아머에 6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코카콜라가 지난 14일 바디아머 주식을 인수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코카콜라의 바디아마 주식 매입 가치를 대입해, 코비의 주식을 평가하면 무려 30배가 넘는 2억 달러 가치가 된다는 게 ESPN 측 설명이다.
코비는 현재, 바디아머의 창업자인 마이크 리폴, 코카콜라, 크루거 닥터 페퍼에 이어 4번째 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바디아머의 마이크 리폴은 '스마트 워터' '비타민 워터'도 공동 창업했으며 게토레이와 스포츠 음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