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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속에서도 프로축구 인천의 K리그1 잔류를 이끈 유상철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인천 구단은 췌장암 투병 중인 유 감독이 사의를 밝혀와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은 당초 새 시즌도 유 감독과 함께할 방침이었지만 투병 생활로 팀에 피해를 주기를 원치 않는다며 지난 28일 사의를 표명해와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은 대신 유 감독을 '명예감독'으로 선임키로 했고 올해 잔여 연봉도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