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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금요일 아침 대규모 화재로 사망 한 두 명의 어린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불타는 헤멧 아파트로 돌진 한 후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CA 남가주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두 딸과 아버지가 함께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남가주 LA 남동쪽에 있는 소도시 ‘Hemet’의 한 아파트에서 어제(12월27일) 새벽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해 여자 아이 2명과 아이들을 구하려던 아빠가 숨졌다.
Hemet 경찰은 5명의 자녀를 둔 41살 아빠가 당초 화재가 발생한 이후 집을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4살과 12살된 딸들이 밖에 나오지 못한 것을 알고 안에있는 딸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집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끝내 딸들과 함께 나오지 못하고 숨지고 말았다고 전했다.
8살인 아들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고 부인과 11살 딸, 아기는 무사히 대피했다. 불이 난 아파트는 모두 25가구 작은 규모로 약 40명이 사는 2층짜리 건물로 화재 당시 다른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다.
불은 아빠와 두 딸이 숨진 유닛에서 시작됐으며 경찰은 범죄에 의한 발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Hemet 소방국 소방관들은 이들 가족을 구조하기 위해 수차례 접근을 시도했지만 불길이 거센 데다 공중의 전선에 가로막혀 사다리를 충분히 펼 수가 없어 구조 활동에 지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Hemet은 LA에서 남동쪽으로 약 76마일 가량, San Diego에서 북쪽으로 약 72마일 떨어진 인구 85,000여명 규모의 작은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