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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머니 오더, 계산원 수표가 우편으로 발송 LA한인타운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머니 오더 위조 사기단에 의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위조된 머니 오더를 체크 캐싱 할 경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뾰족한 예방법이 없어 업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인 이모 씨가 가짜 머니오더를 체크 캐싱한 혐의로 체포됐다.
LAPD 측은 “이씨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한인타운내 한 체크캐싱 업소에서 5차례에 걸쳐 총 1만5000달러의 가짜 머니오더를 현금화 한 혐의”라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업주 조모 씨는 “이씨가 우체국 머니오더를 갖고와 가짜일거라고는 전혀 의심도 못했는데, 주거래 한인 은행에서 가짜 체크가 입금됐다며 메일을 보내와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조된 체크라는 것을 알게된 후 다음날, 이씨가 또 한 번 우리 업소를 찾았다. 그 자리에서 곧바로 신고했고, 잠시 후 출동한 경관들이 이씨는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