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미 대륙 중서부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이 로키산맥 동쪽에서 중부 대평원 쪽으로 강한 눈보라를 일으킬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 최대도시 일리노이주 시카고에는 다음 주 중반부터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폭설로 변할 가능성도 있다.
위스콘신·미시간주에도 오는 26일부터 폭설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중서부 대다수 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에 근접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한동안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화 주의보와 강제 단전 조처가 잇따랐던 캘리포니아주에도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LA)부터 샌디에이고까지 남부 캘리포니아는 내주 중반부터 폭우 영향권에 들고 북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 산맥 쪽 내륙에는 폭설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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