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 하우징이란 무엇입니까?
Lafayette Park Triangle bridge housing expected to open in early 2020 - image via L.A. City Council President Herb Wesson
LA한인타운 외곽에 건설중인 '24시간 노숙자 임시 셸터(Bridge Housing)'가 빠르면 2020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부지인 윌셔 불러바드와 후버 스트리트 삼거리 테니트 코트(625 LaFayette Pl)는 터 다지기 공사가 한창이다.
15일 LA시는 10지구 노숙자 임시셸터 부지 2곳 중 한 곳인 라파예트파크 삼거리 테니스 코트 부지에서 시멘트 바닥과 철제시설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부지는 지난달부터 공사용 가림막이 설치돼 임시셸터 공사 준비를 알렸다.
터 다지기 공사가 끝나면 이미 공개한 설계도대로 가건물 형태의 임시셸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임시셸터 완공 시 노숙자 약 70명을 수용하는 시설은 3년 동안 운영된다.
'스트리트블로그LA(la.streetsblog.org)'도 이 소식을 전하며 "임시셸터가 2020년 상반기(early 2020) 개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시셸터 개장은 LA시와 허브 웨슨 시의장(10지구)가 올 가을로 예상했던 것보다 1년 이상 늦어지게 됐다.
원래 이 셸터는 LA한인타운 7가와 버몬트 애비뉴 공용주차장(682 S Vermont Ave)에 2018년 겨울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인들의 거센 반발에 부딛치면서 부지 재선정 과정을 거쳐 이곳으로 정해지면서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