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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불러온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루디 줄리아니가 14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을 때를 대비해 "보험"을 준비해놨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주목된다.
줄리아니는 통화에서 탄핵 위기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희생양으로 삼을지 몰라 불안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웃으며 "그렇지 않다. 나는 매우, 매우 좋은 보험에 들어놨다.
따라서 내 모든 병원비가 (보험에서)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아니의 이러한 답변에 통화에 참여한 줄리아니의 개인 변호사인 로버트 코스텔로는 중간에 끼어들어 "농담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