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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캔 한 개에도 못미치는 무게 249g...시속 최고 14km로 최대 30분 비행 벽돌 같은 회색빛 몸체를 처음 봤을 땐 ‘이게 드론이 맞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손바닥 위에 올려봤지만, 반대편 손에 든 스마트폰과 별다른 무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비행체 같은 모습은 접이식 4축 날개를 펴야 완성된다. 작은 크기지만 비행 성능은 매섭다. 촬영능력은 고급 스마트폰 카메라에 밀리지 않는다.

DJI가 선보인 초경량 접이식 드론, 매빅 미니(Mavic Mini)의 모습이다. DJI 신형 드론 매빅 미니. 날개를 접어 넣으면 손바닥 위에 올라갈 정도로 작다.

 DJI는 지난 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형 드론 ‘매빅 미니’를 공개했다.

 

 

 

매빅 미니는 그동안 DJI가 내놓은 드론 중 가장 작고 가볍다. 접었을 때 크기는 가로 82mm·세로 140mm·높이 57mm에 불과하다. 위에서 보면 가로 70mm·세로 149mm인 갤럭시S10과도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무게는 249g로 콜라캔 1개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기존 DJI 초소형 드론 ‘스파크’보다도 50g 이상 가볍다. DJI는 항공 촬영용 대형 드론 팬텀·인스파이어, 레저용 접이식 드론 매빅, 셀카용 소형 드론 스파크 등 다양한 크기와 용도의 드론을 제작 중이다. 매빅 미니는 기존 매빅 프로·에어보다 작고 가볍다. 셀카용 드론인 스파크보단 비행·촬영 성능이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하다.

 

 

DJI 관계자는 "매빅 미니는 휴대성·편리성·안전성·가성비를 모두 고려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 날렵한 비행성능, 준수한 카메라, 오래가는 배터리 이날 조종해본 매빅 미니는 ‘날렵하고 오래간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드론이었다. 매빅 미니는 재빠른 기동이 가능한 ‘S’, 일반 사용 환경인 ‘P’, 섬세한 촬영을 위한 ‘C’ 등 세가지 비행 모드를 지원한다.

 

S모드 기준 최대 이동 속도는 초당 13m(시속 47km)다. S모드는 좁은 공간에선 위험하게 느껴질 정도로 빠른 속도감을 자랑한다. 확 트인 야외가 아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선 P모드만으로도 적절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 보였다.

 

 

갤럭시S10과 날개를 접은 매빅 미니. 두께는 다르지만 좌우 폭은 큰 차이가 없다. /윤민혁 기자 매빅 미니는 시속 14km로 최대 30분 연속 비행이 가능하다.

기존 DJI 소형 드론 스파크의 최대 비행 시간이 16분에 불과했음에 미뤄볼 때 비약적인 발전이다. 이날 매빅 미니는 다양한 속도에서 여러 기동을 선보였음에도 28분여를 날았다.

 

DJI 관계자는 "기존 드론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던 짧은 비행시간을 경량화·최적화로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조종은 스마트폰에 전용 컨트롤러를 연결해 이뤄진다. 스마트폰으로 드론 카메라에 들어오는 화면을 확인하고, 게임 컨트롤러 같은 ‘조이스틱’을 이용해 조종하는 방식이다.

 

컨트롤러에는 좌우 아날로그 스틱이 달려 있어 마치 비행 게임을 하듯 실제 드론을 움직일 수 있다.

 

기존 스파크가 WIFI를 이용해 조종 가능 거리가 100m에 머물렀던 반면, 매빅 미니는 무선 주파수 방식을 사용해 최대 4km까지 드론을 날릴 수 있다.

 

촬영 능력도 개선했다. 매빅 미니는 1200만 화소, 2.7K(2720 x 1530), 30프레임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3축 전동식 짐벌을 갖춰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이날 서울 용산구에는 초속 2m가량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시연장소는 10층 높이여서 실제 느껴지는 풍속은 더욱 빨랐다. 하지만 드론이 촬영한 영상에선 흔들림을 느낄 수 없었다.

 

DJI 관계자는 "최대 초당 8m에 달하는 바람에도 정상 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민간 드론 시장 1위 DJI, 매빅 미니로 국내 저변 넓힌다 드론 시장은 날로 성장세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증권가를 인용해 세계 민간 드론 시장 규모가 이미 45억달러(약 5조27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제자리 비행중인 매빅 미니. 날개 보호대를 부착한 모습이다. /윤민혁 기자 DJI는 세계 민간용 드론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DJI 드론은 업계 ‘표준’으로 불린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드론은 일부 ‘매니아’들의 취미로 머물러 있는 게 현실이다. 비행을 즐기려면 탁 트인 교외로 나가야 하지만 휴대가 불편했고, 가격대 또한 높았기 때문이다.

 

DJI는 휴대성과 사용성, 가성비를 높인 매빅 미니로 국내 레저용 드론 저변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매빅 미니는 오는 11일부터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 가격은 48만5000원이다. 가방·충전기·양방향 충전 허브·프로펠러 가드 등이 추가된 콤보팩은 62만5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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