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 우버가 금융서비스를 총괄할 조직인 ‘우버 머니’(Uber Money)를 신설한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지난주 보도했다.

 

 

우버 머니는 디지털 지갑, 데빗카드, 신용카드 서비스 등을 전담하게 된다. 일단 전 세계 400만 명이 넘는 우버 기사(드라이버)들에게 지급되는 급료가 우버 머니를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피터 헤즐허스트 우버 머니 책임자는 설명했다.

 

그는 CNBC에 “우버가 금융 서비스에 집중해야 할 새로운 부문이 있다는 걸 모든 이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금융 서비스에서 배제돼 있던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헤즐허스트는 “우버 드라이버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수입을 챙길 수 있다.

 

긱(gig·임시직) 경제가 싸우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지불 방식의 혁신이 도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버는 증시 상장 이후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으로 고전해왔다.

 

우버 머니 신설은 우버가 금융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수익성을 극적으로 반전시키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미 경제매체들은 해석했다. 매달 1억명에 달하는 우버 이용자들도 기존 신용카드를 우버 결제에 연동하지 않고 자체적인 우버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우버 측은 기대했다. 헤즐허스트는 미국 내에서 일단 데빗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우버 머니를 통해 즉시 결제를 하는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버는 전 세계에서 여전히 40%는 우버 탑승 시 현금 결제를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 현금 사용자를 우버 머니 서비스에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헤즐허스트는 “인도, 브라질 등에서는 아직도 현금이 우선한다. 이런 현금 중심의 공유경제에 금융 서비스를 이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의 금융부문 신설은 실리콘밸리 거대 IT(정보기술) 기업들 간의 ‘금융 전쟁’을 한층 치열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버는 바클레이스 은행 등과 제휴해 신용카드 서비스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87 ‘여신도 성폭행’ 만민교회 목사 헌금 110억원 횡령 혐의 추가 file Nugurado 369
386 정치기부금ㆍ복지수당 사기… 미국 시스템 흔들 file Nugurado 369
385 美도 ‘최저임금 딜레마’…“시급15달러, 1700만명 혜택-130만명 실직” file Nugurado 369
384 한국의 기막힌 묘수에 당황한 일본이 갑자기 말바꾼 현상황 / 들을생각이 없는듯 Nugurado 369
383 [단독]최성해 “조국, 2번 전화해 종용”…통화기록 공개 | 뉴스A 휴지필름 369
382 남가주 개스값 4달러 돌파 알렉스조 369
» 데빗카드 사용자 대상으로 '우버 머니'통해 즉시 결제 서비스 시험 평정심 369
380 올해 부동산 경쟁 치열, 벌써 봄 시장 시작 이창석 369
379 미시시피주 교도소서 잇단 폭력사건으로 5명 숨져 슈렉 369
378 "한인들 산낙지 먹는다" 비난 광고…한인타운 복판 빌보드 게재 file Nugurado 370
377 크리스피 크림 도넛 81주년 맞아 한 박스 1달러 이벤트 file Nugurado 370
376 난파 난민선 끌고 헤엄쳐 영웅된 시리아 소녀, 그리스서 체포 file Nugurado 370
375 “박진혁, 페이스북 가짜 계정으로 한국 동향 파악” file Nugurado 370
374 태평양 쓰레기 섬에 ‘청소기’ 띄운다…24세 청년 프로젝트 결실 file Nugurado 370
373 IAEA, 폼페이오 ‘북핵 검증’ 성명에 “수행할 준비돼 있어” file Nugurado 370
372 ‘잘가요, 좋은형’ 故김주혁 발인, 이유영·차태현·황정민·이준기·문근영 등 눈물의 배웅 Nugurado 370
371 추락 헬기 실종자 시신 1구 추가 수습…수색 범위 확대 친구야친구 370
370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 국내외 반응은… 희망의그날 370
369 '나파밸리 포도밭 컨설턴트' 아시나요 file Nugurado 371
368 [이슈추적] 장관 월급 깎고 말레이판 '금 모으기'도… 돌아온 마하티르 "1순위는 개혁" file Nugurado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