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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일찍 로스 앤젤레스의 에코 파크 (Echo Park) 지역에서 101 고속도로를 따라 강도 사건 용의자와의 추격중 세 명의 남자가 사망하고 한 명 중상
LA경찰국에 따르면 1일 오전 4시께 선셋 블러버드와 레모인 스트릿 인근의 ‘슈 팰리스’ 업소를 털던 이들 용의자 4명은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되자 차량에 타고 101 프리웨이 다운타운 방면으로 도주했다.
약 3분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이들은 한인타운 인근 램파트 블러버드 램프를 빠져나가다 전복됐다. 용의자 4명중 3명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101 프리웨이 램파트 블러버드 인근 통행이 오후 1시까지 차단됐다.
한편, 경찰은 절도피해를 당한 ‘슈 팰리스’업소의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숨진 용의자 3명을 포함해 12명이 이 업소의 신발들을 가방에 담아 도주하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