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서울...'인구 천만'도 곧 옛말 / YTN 지난해 말 서울시 전체 인구는 천4만9천6백 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14.4%를 차지했습니다.
김형탁 교수, 노후희망유니온 토론회에서 실태조사 결과 발표 60세 이상 고령노동자의 95%가 일을 계속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이유는 "생계비 마련"이었다. 김형탁 동국대 겸임교수(경영학)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 노년층 노동권 실태와 노년 일자리 정책방향’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서울시 노년층 노동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노후희망유니온 의뢰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일하는 60세 이상 노인 50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 노인 73% ‘생계비 마련 위해 일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들이 일하는 이유 중 "생계비 마련"이 7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용돈이 필요해서"가 8.5%, "건강 유지를 위해"가 7.3%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5%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 중 85.3%는 "지금의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고, 9.7%는 "지금과는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노동자는 5%밖에 되지 않았다.
김형탁 교수는 “앞으로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노년층이 늘어난다는 의미”라며 “노년층의 노동권은 부수적 의제가 아니라 핵심적 의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새 일자리를 구하기까지는 3년 가까운 기간(35.97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자리에 근속한 기간은 82.54개월, 즉 6년10개월이었다.
김 교수는 “퇴직 뒤 곧바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은퇴자로 살다가 다시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라며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을 앞둔 노동자들은 은퇴 뒤 재취업 경로를 염두에 두고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자리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한시적 노동자가 정규직보다 전반적 만족도를 포함해 모든 요인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규직의 경우 37%가, 한시적 노동자는 51.1%가 현재 일자리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노년층 일자리 창출 사업에서 반드시 정규직 일자리를 우선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노년층 노동에서도 성별 격차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근로계약서 유무와 사회보험 가입 여부, 임금 수준 등에서 남녀 간 차이가 두드러졌다. 현재 일자리 취업 경로는 "친구·친지의 소개 또는 추천"이 37%로 가장 많았다.
"생애 주된 일자리 계속근무"가 17.9%, "채용공고"가 16.5%로 뒤를 이었다. "생애 주된 일자리와 관련 없는 직무에서 일한다"는 응답자도 51.8%였다. “노년층 노동권, 노인문제 핵심 의제 돼야” 김진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는 “노인의 73.6%가 생계비 마련을 위해 일하는 현실은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진단했다.
김진희 공동대표는 “건강한 목적의 노동이기보다 생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노동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근로 능력이 떨어져 가는 노령층에 대한 복지정책과 안정된 일자리 정책을 어떻게 연계해 확충해 갈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원시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이번 조사에서 80세 이상인 초고령노인 응답자 비율은 2.6%(13건)에 그쳐서 80세 이상 노인의 노동권 관련 정책과제를 마련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아쉽다”며 “노인 자살률도 초고령노인일수록 급증하는 경향이 있기에 해당 연령층 노인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무조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맞춰 드릴 수 있습니다. !!!!!!!!!
합리적 가격
편리하고 간편한 예약
국제면허증으로 렌트가 가능
전화번호: 213 663 6861
카카오톡 아이디: kkk1234509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댓글 0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공지 | [미국은퇴자협회(AARP)] 중장년 인식개선 동영상 | 592 |
242 | 커플이 월 $2,800미만으로 생활 가능한 아일랜드 탑 10 | 322 |
241 | Why Early Retirement? Financial Independence? | 306 |
240 | 미국 100세 시대 은퇴 노후준비 잘하는 방법 | 367 |
239 | 26년후 ,,2045년평균수명 130세...생명 연장의 꿈 이룰까 | 341 |
238 | LA 기준 낮 기온 최대 66도 최저 54도대를 보이며 주말까지 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356 |
237 | 트럼프 행정부, 700,000 명의 미국인을위한 푸드 스탬프 종료 | 357 |
236 | 화려함의 이면 고통…아이돌 스타들 잇단 비극 | 356 |
235 | 다큐 시선 - 고령화 시대, 부모부양 어떻게 해야 할까요? | 465 |
234 | 노인 재정난 악화에 ‘우리 집 은퇴’ 힘들어져 | 353 |
233 | 아름답게 늙어가는 5가지 방법 | 608 |
232 | 중증치매 할머니들이 사는 곳 ‘아오이케어 그룹 홈 | 430 |
» | .노인 95% ‘계속 일하고 싶다’ 왜? "생계비 벌려고" | 389 |
230 | [서울경제TV] 시니어 일자리 창출 나서는 서울시 어르신 열띤 호응 | 386 |
229 | 노인 일자리 덕에…30·40대·제조업은 고용한파 | 386 |
228 |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 어르신행복주식회사 | 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