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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승조원과 가족 등 170여명에 대한 북한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 보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워싱턴DC 연방법원은 1960년대 북한에 납북됐다
풀려난 푸에블로호 승조원들이 북한 정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