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코드 |
---|
오늘 법원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대법원에서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뇌물 액수를 2심보다 더 크게 판단하면서, 결국 이 부회장은 다시 구속될 위기에 놓였죠. 그래서 더 주목이 되는데, 오늘 재판장이 갑자기 재판과 무관하게 한 마디 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말인지 조영민 기자가 들려드립니다
. [리포트]
지난해 2월 항소심 선고 이후 627일 만에 법정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재판은 삼성이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말 3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을 뇌물로 봐야 한다는 지난 8월 대법원 결정에 따라 열렸습니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형을 선고 받은 이 부회장 측은 유무죄를 다투지 않겠다며 양형 판단만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재판 종료 전 이례적으로 이 부회장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이 부회장의 부친 이건희 회장의 1993년 신경영 선언을 언급했습니다
재판부는 "만 51세 이건희 총수는 삼성 신경영 선언으로 위기를 과감한 혁신으로 극복했다"라며 "똑같은 나이인 이 부회장의 선언은 무엇이어야 하느냐"고 되묻고 재판을 마친 겁니다.
[이건희 / 삼성전자 회장 (지난 1993년)]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봐." 재판부는 이 부회장에게 준법감시인 제도 정비와 재벌 폐혜 시정도 당부했습니다. 그리고는 "총수로서 해야 할 일은 당당히 해달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다만 이런 당부가 재판 결과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
366 | 일년에 30만대 , 이렇게 자동차를 컨테이너에 넣어서 수출로 몇억을 버는데 왜 안해 ? | 슈렉 | 325 |
365 | 일본이 더이상 선진국이 아님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수치들 | coffee | 346 |
364 | 유승준 '비자거부 사건' 이번주 선고…17년만에 입국 길 열리나 | 신안나 | 343 |
363 | 나경원 vs 강기정 대란, 어제자 상황까지 정리해드림[씨브라더] | 평정심 | 347 |
362 | 소향이 부른 미국 국가 해외반응 So Hyang US National Anthem Reaction for NBA | 멸공통일 | 528 |
361 | 박정현이 부른 미국국가를 들어본 미국인의 반응 | Vicikie | 366 |
360 | 작지만 매섭다...DJI 접이식 드론 '매빅 미니' | 김찬무 | 345 |
359 | 수렁에 빠진 한일관계 미국은 지소미아유지 압력, 조국수호대와 동학농민의 공통점 | 마라나타 | 339 |
358 | 81세 제인 폰다, 4번째 체포 끝에 유치장서 '당당하게 하룻밤' | 희망의그날 | 352 |
357 | 기생충 박사 서민 "진영논리가 나라 후퇴 시켜" [악동 인터뷰] | 슈렉 | 394 |
356 | 조국의 그림자 [신동욱 앵커의 시선] | 다쓸어 | 375 |
355 | 법원, 조국 휴대폰 압수·계좌 추적 영장 ‘또 기각’ | 마라나타 | 367 |
354 | 미국 유명한 공원에 한국관을 세운 한인 영웅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 우파영혼 | 374 |
353 | 윤석열, 결국 문재인까지 조사!!!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 신안나 | 435 |
352 | 김정은 금강산으로 문재인 협박!!! (김영호 교수, 이옥남 실장) | 신안나 | 409 |
351 | 끊어야 할 사람, 가까이 할 사람 | 에너지 뱀파이어를 멀리하기 | 인간관계, 친구 | 티끌모아파산 | 455 |
» | “총수로서 당당하게” 재판부의 당부…이재용의 선언은? | 뉴스A | Vicikie | 402 |
349 | 중국편 들며 미국 말 안듣던 나라의 최후 | 신세기TV | Vicikie | 404 |
348 | 한국의 소름돋는 질주 / 이 나라는 이제 제2의 한국? | 친구야친구 | 403 |
347 | 美 재무부 재정적자 급증세…1조달러 '아슬아슬' | 다쓸어 | 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