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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3분의 2 이상이 소비를 줄이는 등 경기침체가 올 것을 예상하고 소비를 줄여가며 경기침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소비자 금융정보 제공업체 뱅크레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69%가 경기침체를 대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준비 방식을 복수응답 방식으로 묻는 말에는 44%가 소비 감축, 33%가 비상사태를 위한 저축 확대, 31%가 신용카드 빚 상환, 15%가 은퇴를 위한 저축 확대, 10%가 더 좋고 안정적인 일자리 모색을 꼽았다.

경기 불안이 뚜렷해 앞으로 이런 추세가 짙어질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태도도 포착됐다. 향후 6∼12개월 사이에 경기침체가 닥친다면 얼마나 준비가 됐느냐는 물음에 잘 준비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24%, 아예 준비가 안 됐다는 응답이 16%였다. 매우 잘 준비가 됐다는 이들은 19%,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는 이들은 41%로 조사됐다.

 

 

 

뱅크레이트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나 경기 확장기가 영원히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됐다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미국 가계의 이 같은 전략은 미국 경제 전체에는 불안 신호로 감지되는 성격이 있다. 뱅크레이트는 고용형태, 연령,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공통으로 나타나는 경기침체 대비책이 소비 감축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그레그 맥브라이드 뱅크레이트 수석 금융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산출에서 가계의 소비가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주시할 만하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홀로 선전할 수 있는 까닭이 탄탄한 소비에 있다며 소비가 흔들리면 미국 경기가 부진에 빠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최근 발표된 지표에서 노출되는 소비심리 불안 조짐과 궤를 같이하는 면이 있다. 이날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소매판매는 지난 8월보다 0.3% 줄어 2월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 건축자재, 온라인 샤핑 등에서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향후 물가하락을 기대하고 소비를 보류할 가능성을 암시하는 결과로 이를 해석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성인표본 2,605명을 상대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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