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섯 따다 실종 한인 할머니 산속서 이틀만에 무사 구조

버섯을 채취하러 갔다가 산속에서 실종된 70대 한인 할머니가 이틀만에 구조됐다.

워싱턴주 사마카니아카운티 (Skamania )보안 관청의 월요일 보도 자료에 따르면 정 밴애타 (Jung C. VanAtta. 74세)는 Stevenson에서 북서쪽으로 15 마일 떨어진 572 Beacon Highlands Road 근처 토요일 오전 10시 경에 사라졌다.

화요일 오후 보도 자료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35분쯤 우드워드크리크 배수로 인근에서 정 밴애타씨를 찾았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발견 당시 밴애타씨는 활력 징후나 심리적 상태 모두 안정적(stable)"이라고 전했다.

앞서 밴애타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버섯을 더 따러 가겠다며 지인과 헤어진 이후 실종됐다. 이후 1시간이 지나도 밴애타씨가 돌아오지 않자 지인이 가족에게 이를 알렸고 가족들이 셰리프국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