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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앤 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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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는 Santa Monica

조회 수 364 추천 수 0 Nugu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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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가 그냥 관광지 인줄 알고 갔던 나.


후회했다ㅎㅎㅎㅎㅎㅎ


항상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만 보다가 검색해보니 사람이 너무 많고 생각보다는 아름답지 않다고 느낀
사람들의 글들을 보니


아 그냥 사람많은 관광지인가 보다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어느날 산타모니카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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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흐린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이 많은건 진짜였다.

항상 느끼지만 여기 사람들은 안추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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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뒤쪽의 광장 비슷한 곳도 사람이 많긴했지만 바닷가 쪽보다는 덜 한편

그래서 그런지 진짜 산타모니카가 살짝 보인것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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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서 관람차를 탓다. 일인당 10불

낮에봐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노을이 질때 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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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들렀던 레스토랑 산타모니카 입구쪽에 위치한 곳 굉장히 맛있었다.


해가 지기전에 우린 산책을 했다. 약 한시간 정도 쭈욱 둘러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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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심상치 않은 하늘덕분에 오늘 꼭 해질때 까지 있다가 가자고 이야기를 했다.

바람도 기분좋고 노란색과 하늘색의 조화가 눈부신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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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사람들이 우리처럼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나보다 했다

친구와 둘이서 발맞춰 걸으니까 더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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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사람을 들뜨고 아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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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닷가로 돌아가는길 사람들이 또 다른 방식으로 노을을 감상하며 해변을 달리더라

나도 달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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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도 이런하늘은 드물게 본것같은데 2분마다 변하는 하늘에 감탄밖에 안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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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도 해가 지는 걸 아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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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를 배경으로 찍었는데 주인공은 하늘ㅎㅎ

눈에 담으려고 노력했지만 역시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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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완전히 가려지기 직전 하늘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 이렇게 광범위한 분홍색 하늘을 본적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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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부농 파랑파랑 어떤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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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변했다. 이때 만큼은 나도 물에 들어가고 싶을만큼 아름다운 바다

저 색에 몸을 담그면 어떤 기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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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쉬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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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

우리 아빠가 보고 싶었다.

가족들이랑 왔으면 더 좋았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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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헤어질때가 된건가 싶은ㅎㅎ

안녕 산타모니카

다시 산타모니카를 가도 이날같은 하늘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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