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910040402_11140924101162_1.jpg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방법원에서 2일(현지시간) 브랜트 진이 자신의 형을 사살한 전직 여성 경찰관 앰버 가이거와 포옹하고 있다. 브랜트의 형 보탐 진은 지난해 9월 2일 집에서 TV를 보고 있다 그를 자신의 집에 들어온 침입자로 착각한 가이거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의와 평화는 죽었다”는 구호가 울려퍼지던 법정이 곧 조용해졌다. 구호를 외치던 시민들은 “제가 그를 한 번 안아줄 수 있을까요”라는 흑인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울고 있던 피의자가 앞으로 걸어나왔고, 증인석에 앉아 있던 흑인 청년은 그를 포옹했다. 청년의 품에 안긴 피의자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오열했고, 판사도 눈물을 훔쳤다.

 

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카운티 연방지방법원에는 미국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카리브해 섬나라 세인트루시아 출신의 흑인으로 컨설팅 회사에 다니며 촉망받던 젊은 회계사가 자기 집에서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의 판결이 나올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억울하고 황망한 죽음이었다. 지난해 9월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백인 경찰관 앰버 가이거(31)는 집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조심스럽게 들어간 뒤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TV를 보고 있던 피해자 보탐 진(당시 26세)을 총으로 쐈다. 자신의 집은 3층이었는데 남자친구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다가 4층에 잘못 내린 뒤 보탐을 침입자로 착각해 저지른 끔찍한 실수였다. 가이거는 “강도인 줄 알았다”고 항변했지만, 그의 휴대전화에서 인종차별적인 문자메시지가 다수 발견돼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검찰이 징역 28년을 구형한 데다 전날 시민들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리며 사실상 무기징역인 최대 99년형이 가능해진 상황이었지만 재판부는 예상보다 낮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그러자 법정에 모였던 시민들은 분노하며 야유했는데 이때 증인석에 앉아 있던 보탐의 동생 브랜트 진(18)이 입을 뗐다.

 

브랜트는 눈물 머금은 눈으로 형의 원수를 바라보며 “저는 당신을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사랑합니다. 당신이 죽고 썩어 사라지길 원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당신이 감옥에 가는 일도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가장 좋은 것만 빌어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 형이 원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남은 삶은 그리스도에게 헌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브랜트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게 가능한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그를 한 번 안아줄 수 있을까요”라고 판사에게 물었다. 판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이를 허락했다. 울고 있던 가이거와 브랜트는 서로를 안은 채 한참동안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10대 소년이 보여준 용서에 찬사가 이어졌다. 에릭 존슨 댈러스 시장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보탐과 브랜트 형제, 그들 가족이 보여준 사랑과 믿음, 믿을 수 없는 용기를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존 크루조 댈러스카운티 지방검찰청장도 “오늘날 사회에서, 특히 우리의 지도자들에게서 보기 드문 ‘사랑과 치유’의 놀라운 기적”이라고 말했다.

 
저소득층 아파트에 대...

주말 다운타운 ‘차 없는 거리’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에서 자동차없는 날을 상상해보십시오. 일년에 두 번, 이것은 로스 앤젤레스에서 현실이되어 미국 최대의 소셜 자전거 이벤트 시클 라비아에 함께 즐기자." LA시가 실시하는 보행자들과 자전거 ...

똘똘이, 조회 수 581

제 23 회 한인 무료 건강 박람회 개최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건강검진 및 질병예방 세미나가 10월 한달 동안 이어져 저소득 한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메디컬 그룹과 굿사마리탄 병원,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이 ...

똘똘이, 조회 수 890

제 23 회 한인 무료 건강 박람회 개최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건강검진 및 질병예방 세미나가 10월 한달 동안 이어져 저소득 한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메디컬 그룹과 굿사마리탄 병원,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이 ...

똘똘이, 조회 수 553

제 23 회 한인 무료 건강 박람회 개최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건강검진 및 질병예방 세미나가 10월 한달 동안 이어져 저소득 한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메디컬 그룹과 굿사마리탄 병원,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이 ...

똘똘이, 조회 수 534

류현진, NLDS 3차전 선발 확정… “커쇼 불펜 등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일 캘리포니아주 로...

coffee, 조회 수 663

美 울린 18세 청년… 형 사살한 백인 여경에 ‘용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방법원에서 2일(현지시간) 브랜트 진이 자신의 형을 사살한 전직 여성 경찰관 앰버 가이거와 포옹하고 있다. 브랜트의 형 보탐 진은 지난해 9월 2일 집에서 TV를 보고 있다 그를 자신의 집에 들어온 침...

브레드피트, 조회 수 1567

소비자 보고서에 따라 장례식 비용과 비용 관리 ...

지난 2013년부터 법안 ‘SB658’이 주법으로 실시되면서 가주 내 장의 업체들은 웹사이트에 장례 관련 비용 전체를 제시하거나 적어도 16개 비용 항목을 공개해야 한다. 미국 내에서 가주만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최...

브레드피트, 조회 수 758

‘조국 고발’ 진보단체 “지금이 물러날 적기”

최순실 고발한 진보단체, 조국 일가 7명 檢 고발 '조국 고발' 진보단체 "주범은 조국, 부패의 문제" 등 돌리는 진보… "조국 자진 사퇴" 잇단 목소리

coffee, 조회 수 629

'조국 퇴진' 광화문 집회…"3백만 모였다&quot...

개천절인 오늘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범보수 진영이 총출동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조국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는데 집회 과정에서 과격행동을 보인 수십 명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coffee, 조회 수 602

'조국 퇴진' 광화문 집회…청와대 방면으로 행진 시작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광화문 집회가 끝이 나고,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1시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집회참가자들이 이곳 경복궁을 거쳐 청와대 앞까지 이동하고 있습니다.

coffee, 조회 수 621

[10.3. 특집방송] 문재인 정권 규탄 10.3 국민총궐기

[10.3. 특집방송] 문재인 정권 규탄 10.3 국민총궐기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국민 총 궐기 광화문 집회를 생중계 해드립니다. 광화문 광장, 교보문고 앞, 세종문화회관 앞, 이승만 광장, 서울역 앞 등 도심 곳곳에서...

쩝쩝이, 조회 수 548

국방위원장의 가족동반 방문…해군기지 ‘발칵’ | 뉴스A

지난 추석 연휴 기간 국회 국방위원장이 가족과 함께 제주 해군기지를 방문해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안규백 위원장은 국정감사를 앞둔 공식 시찰이라고 해명했지만 보통 부인과 아들을 데리고 시찰을 가지는 않지요? 이민찬...

coffee, 조회 수 620

[단독]조국 아들과 같은 발급번호…서울대 “중복될 ...

조국 장관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도 위조됐다는 의혹이 있죠. 이 센터에서 발급한 인턴증명서를 채널A가 모두 입수해서 살펴봤더니, 조 장관 아들의 증명서와 발급번호가 같은 다른 사람의 증명서가 나왔습...

coffee, 조회 수 659

“PC 빼내러 동양대 가는 길, 조국-정경심 2번 통화”

지금부터는 조국 법무부장관 관련 검찰 수사소식 집중보도 합니다.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증거인멸 시도 과정을 조국 장관이 알고 잇었냐도 논란이죠. 정경심 교수가 증권사 직원과 동양대 PC를 가지러 내려갈 때 조국...

coffee, 조회 수 635

美 역린 건드린 北 SLBM

북미 협상 발표 다음날… 北, SLBM 추정 미사일 발사 군 "북한 미사일 해상 발사 가능성… 북극성 계열로 추정" "SLBM 북극성-3형, 게임 체인저… 美 서부 기습 타격 가능"

알렉스조, 조회 수 641

멕시코서 '3년' 억울한 옥살이…당시 영사는 '무관심'

양씨는 지난 2016년 1월 여동생의 약혼자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경찰이 들이닥쳐 인신매매 및 성 착취 피의자로 체포돼 3년 2개월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올해 3월 멕시코 재판부로부터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고 귀국했다. 프...

알렉스조, 조회 수 653

LPGA ‘톱3’ 휩쓴 한국선수들… 한 국가 독식 사상 처음

한국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톱3’를 싹쓸이했다. 한 국가의 랭킹 1~3위 독식은 여자골프 사상 처음이다. 올림픽 본선보다 어렵다는 국가대표 선발의 관문은 더 좁아졌다. 이정은(활동명 이정은6)은 1일(한국시간) ...

쩝쩝이, 조회 수 487

LPGA ‘톱3’ 휩쓴 한국선수들… 한 국가 독식 사상 처음

한국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톱3’를 싹쓸이했다. 한 국가의 랭킹 1~3위 독식은 여자골프 사상 처음이다. 올림픽 본선보다 어렵다는 국가대표 선발의 관문은 더 좁아졌다. 이정은(활동명 이정은6)은 1일(한국시간) ...

쩝쩝이, 조회 수 847

LPGA ‘톱3’ 휩쓴 한국선수들… 한 국가 독식 사상 처음

한국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톱3’를 싹쓸이했다. 한 국가의 랭킹 1~3위 독식은 여자골프 사상 처음이다. 올림픽 본선보다 어렵다는 국가대표 선발의 관문은 더 좁아졌다. 이정은(활동명 이정은6)은 1일(한국시간) ...

쩝쩝이, 조회 수 478

30분 투자로 평생 써먹는 상속세와 증여세 - 이승...

30분 투자로 평생 써먹는 상속세와 증여세 이승훈 소장님이 알려주시는 부동산 세금 이야기!

coffee, 조회 수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