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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혼례 테마로 꾸며진 실버 패션쇼에서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한 남녀 시니어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KAMG 제공]
‘한미 메디칼그룹’(KAMG·회장 박태호)이 한인사회 최초로 개최한 ‘실버 패션쇼’가 시니어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워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8일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린 ‘실버 패션쇼’는 평균 연령 67세인 58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화려한 워킹의 런웨이 무대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보카도 브랜드 레깅스를 입고 등장한 파격적인 오프닝부터 청바지, NK 댄스 스튜디오의 댄스와 줌바, 비치치 앤 코치 드레스, 이태리 양복점의 남성 정장, 일레인 김 브랜드의 캐주얼 무대가 전문 모델 못지 않은 자신감을 선사했다.
특히 한복쇼에는 영 김 전 가주 하원의원과 찰스 김 아이켄(IKEN) 회장, 마이클 안토노비치 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부인인 유명 배우 크리스틴 후 훌링, 올림픽 경찰서의 커뮤니티 총괄 제시 푸엔테 서전트와 LAPD 서부지역 본부 스테파니 허다도 경관이 화려하고 웅장한 궁중의상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패션쇼 피날레 무대까지 함께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