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상영 4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 제공배급 워너브러더스 픽처스한국투자파트너스,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필름295)은 전날(28일) 20만 1978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훈련 기간 2주만 받은 평균 17세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장륙작전을 그린다.
이달 25일 개봉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첫 날 12만 9938명, 26일 6만 6273명, 27일 9만 1325명을 각각 동원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주말인 오늘도 왕좌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개봉한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제공배급 메리크리스마스, 제작 엠씨엠씨)은 어제(28일) 11만 101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유흥업계 종사자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경이 연루된 것을 알고 썩은 권력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을 그린다. 배우 박해수가 유흥계 화타 이찬우를 연기해 작품 전반을 이끌었다.
한편 지난 추석 연휴에 개봉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비단길CJ)은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 손익분기점(약 255만 명)을 돌파한 이 영화는 어제(28일) 10만 981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으며, 누적관객수 435만 3003명을 기록했다.
배우 브래트 피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수입배급 소니픽처스), ‘애드 아스트라’(감독 제임스 그레이,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국내 동시 개봉해 상영 중이다.
지난 28일까지 ‘원스 어폰 어 타임…’과 ‘애드 아스트라’는 각각 15만 4418명을, 47만 597명을 동원했다.